쫀득한 꿔바로우 스타일 찹쌀 탕수육
집에서 즐기는 바삭하고 쫄깃한 찹쌀 탕수육 레시피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꿔바로우처럼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찹쌀 탕수육을 집에서 만드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막 튀겨낸 뜨거운 탕수육 고기의 맛은 정말 일품이죠.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2~3인분 레시피입니다. 쫄깃한 찹쌀 반죽 비법과 맛있는 탕수육 소스 만드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찹쌀 탕수육 재료- 돼지고기 등심 또는 안심 400g (넓적하게 썰어 준비)
- 감자 전분 350g
- 물 200g
- 계란물 25g (계란 1/2개 분량)
- 소금 2 작은술
- 후추 약간
- 튀김용 식용유 넉넉히
새콤달콤 탕수육 소스 재료- 진간장 2 큰술
- 설탕 8 큰술
- 식초 8 큰술
- 물 8 큰술
- 레몬청 2 큰술 (또는 레몬즙 1.5큰술)
- 당근 18g (곱게 채 썰기)
- 양파 1/4개 (곱게 채 썰기)
- 전분물 (전분 1큰술 + 물 1큰술)
- 진간장 2 큰술
- 설탕 8 큰술
- 식초 8 큰술
- 물 8 큰술
- 레몬청 2 큰술 (또는 레몬즙 1.5큰술)
- 당근 18g (곱게 채 썰기)
- 양파 1/4개 (곱게 채 썰기)
- 전분물 (전분 1큰술 + 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찹쌀 탕수육의 시작! 탕수육용으로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 등심 또는 안심 400g을 준비합니다. 꿔바로우처럼 넓적하고 얇게 썰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준비된 고기에 소금 2 작은술과 후추를 약간 뿌려 밑간을 합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잠시 재워두면 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탕수육 소스에 들어갈 채소들도 미리 손질해둡니다. 양파와 당근은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주세요. 레몬청을 사용하신다면, 청에 들어있는 레몬 슬라이스 3~4개를 건져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Step 4
커다란 볼에 감자 전분 350g을 담고, 물 200g을 부어 뭉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섞어 전분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Step 5
계란 1개를 잘 풀어 준비합니다. 이 중에서 약 25g (계란물의 절반 정도)만 반죽에 넣어주세요. 계란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튀김옷이 딱딱해질 수 있으니, 분량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계란 물을 넣은 반죽을 잘 섞어주면 찹쌀 탕수육의 반죽이 완성됩니다. 반죽의 농도는 주르륵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너무 뻑뻑하면 튀김옷이 두꺼워지고, 너무 묽으면 고기에 잘 붙지 않으니 농도를 꼭 확인해주세요.
Step 7
잘 만들어진 반죽에 밑간해둔 돼지고기를 모두 넣고, 고기 표면에 반죽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꼼꼼하게 버무려 줍니다.
Step 8
깊은 웍이나 냄비에 튀김용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180℃ 온도로 가열합니다. 튀김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고, 너무 낮으면 기름을 많이 먹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온도계를 사용하거나 나무젓가락을 넣어 기포를 확인하며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고기를 넣으면 기름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니, 적당량을 나누어 튀겨주세요.
Step 9
반죽 옷을 입힌 고기를 180℃ 기름에 넣고 약 3~4분간 1차로 튀겨냅니다. 튀겨낸 탕수육은 잠시 건져 기름을 빼줍니다. 꿔바로우 특유의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을 위해 탕수육은 두 번 튀기는 것이 필수입니다. 1차로 튀긴 탕수육을 건져낸 후, 다시 기름 온도를 180℃로 맞춰 2차 튀김을 준비합니다.
Step 10
1차로 튀겨 건져둔 탕수육을 다시 180℃의 기름에 넣어 1~2분간 더 튀겨줍니다. 2차로 튀길 때는 겉이 노릇노릇한 갈색빛이 돌도록 충분히 튀겨주세요.
Step 11
사진에서 왼쪽이 2차까지 튀긴 탕수육이고, 오른쪽이 1차로만 튀긴 탕수육입니다. 2차 튀김을 거치면 탕수육 색깔이 훨씬 더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으로 변하며 더욱 바삭해집니다. 겉보기에도 훨씬 맛있어 보이죠?
Step 12
2차로 바삭하게 튀겨낸 탕수육은 체에 밭쳐 여분의 기름을 충분히 빼줍니다. 이렇게 잠시 두어 기름기를 빼주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이제 맛있는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물 8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8큰술, 식초 8큰술, 그리고 레몬청 2큰술을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미리 준비해둔 채 썬 양파, 당근, 그리고 레몬 조각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14
채소가 살짝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고 소스가 약간 걸쭉해지면, 전분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전분물은 전분 1큰술에 물 1큰술을 섞어 만들기 전에 잘 풀어준 후 팬에 조금씩 부어가며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Step 15
전분물을 넣는 순간 소스가 빠르게 걸쭉해지기 시작합니다. 저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10~20초 정도 더 끓여주면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가 완성됩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6
완성된 찹쌀 탕수육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따뜻하게 만든 탕수육 소스를 듬뿍 부어줍니다. 소스를 부어 먹는 ‘부먹’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드시고, 소스를 따로 찍어 드시는 ‘찍먹’ 스타일을 선호하시면 소스를 별도의 종지에 담아내면 됩니다. 취향에 맞게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