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찹쌀 감자 수제비
감자 옹심이와는 또 다른 매력! 찹쌀가루로 빚어 쫀득하고 부드러운 ‘찹쌀 감자 수제비’ 만들기
모양은 감자 옹심이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찹쌀 감자 수제비’를 소개합니다. 믹서에 곱게 간 감자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한 후, 숟가락으로 떠 넣어 만드는 특별한 방식이 특징입니다. 찹쌀가루 덕분에 쫄깃하면서도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감자 수제비와 시원한 육수가 어우러져,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별미랍니다. 감자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를 찾는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재료
- 감자 1개 (중간 크기)
- 찹쌀가루 1/2컵 (약 60g)
- 소금 1/2 작은술
- 애호박 1/4개
- 당근 약간
- 양파 1/8개
- 대파 1대
- 다시마 멸치 육수 4컵 (약 800ml)
- 국간장 2 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 1개를 준비해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믹서에 넣고 물을 약간 추가하여 곱게 갈아줍니다. 감자의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한 첫 단계입니다.
Step 2
곱게 간 감자를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시판용 건조 찹쌀가루 1/2컵과 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주걱이나 손으로 덩어리 없이 고루 섞어줍니다. 너무 질척이지 않고, 살짝 쫀득한 농도가 될 때까지 반죽해주세요. (찹쌀가루의 종류에 따라 수분감이 다를 수 있으니, 농도를 보며 조절해주세요.)
Step 3
다음으로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애호박 1/4개, 당근 약간, 양파 1/8개를 준비하여 모두 깨끗하게 씻은 후 얇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 1대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분리하여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색감을 위한 당근과 단맛을 더해줄 양파, 시원한 맛을 내줄 애호박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냄비에 다시마 멸치 육수 4컵을 붓고, 채 썰어 둔 애호박, 당근, 양파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때, 대파의 푸른 부분은 아직 넣지 않습니다.)
Step 5
이어서 국간장 2 큰술을 넣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멸치 육수와 국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기본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6
육수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반죽을 떼어 넣을 차례입니다. 아이스크림 스쿱이나 작은 숟가락을 이용하여 반죽을 적당량 떠낸 후, 다른 숟가락으로 냄비 안으로 톡톡 밀어 넣어주세요. 감자 반죽이 뭉치지 않고 예쁘게 퍼지도록 하는 팁입니다.
Step 7
준비된 반죽을 모두 냄비에 넣어준 후, 중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수제비 반죽이 익으면서 냄비 위로 떠오를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국물이 졸아들지 않도록 중간중간 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Step 8
수제비들이 동동 떠올라 익은 것이 보이면, 마지막 단계입니다. 미리 썰어둔 대파의 푸른 부분과 후추 약간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후추의 향긋함이 더해져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제 맛있는 찹쌀 감자 수제비를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