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고소한 홈메이드 치즈스틱
파리바게트 모찌모찌 치즈스틱 따라잡기: 집에서 만드는 쫄깃한 치즈스틱 레시피
한때 파리바게트의 모찌모찌 치즈스틱에 푹 빠져 있었던 기억이 떠올라, 그 특별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집에서 구현해보고자 도전했습니다. 본래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가야 하지만, 이를 구비하기 어려워 찹쌀가루를 활용하여 그 맛과 식감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해봤어요. 쫄깃함과 고소함이 일품인 홈메이드 치즈스틱을 만들어 보세요!
반죽 재료- 찹쌀가루 250g
- 강력분 15g
- 베이킹파우더 5g
- 소금 4g
- 설탕 35g
- 올리고당 5g
- 포도씨유 5g
- 계란 1개 (실온)
- 버터 55g (실온, 부드럽게 녹인 상태)
- 뜨거운 우유 95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가루, 강력분,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을 넓은 볼에 담아줍니다. 체를 쳐서 넣어주면 더욱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 수 있어요. 손으로 가루류가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2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와 계란을 가루 재료가 담긴 볼에 넣어줍니다. 버터는 부드러운 상태여야 반죽과 잘 섞입니다.
Step 3
포도씨유(또는 다른 식물성 오일)를 넣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주걱이나 손을 이용해 재료를 한 덩어리로 뭉쳐주세요.
Step 4
우유는 끓는점에 가깝게 데워 뜨거운 상태를 유지합니다. 뜨거운 우유를 반죽에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을 시작합니다. 우유를 전부 붓기보다는 반죽의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우유가 가루와 만나면서 익반죽이 되어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5
반죽을 주걱이나 손으로 약 5분 정도 충분히 치대줍니다. 처음에는 질어 보일 수 있지만, 치댈수록 찰기가 생기면서 쫄깃한 식감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너무 과도하게 치댈 필요는 없지만, 찹쌀떡처럼 쫄깃한 식감을 위해 이 단계를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어느 정도 반죽이 뭉쳐지면, 체다치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잘라서 넣고, 모짜렐라 치즈도 함께 넣어줍니다. 치즈가 녹으면서 반죽과 자연스럽게 섞이도록 조심스럽게 반죽해주세요.
Step 7
치즈가 반죽 전체에 고르게 퍼지도록 가볍게 섞어줍니다. 너무 오래 치대면 치즈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반죽을 14개에서 15개 정도로 균일하게 분할합니다. 개당 약 30~35g 정도가 됩니다.
Step 8
오븐 팬에 종이 호일을 깔고, 분할된 반죽을 하나씩 길쭉한 스틱 모양으로 만들어 올려줍니다. 손으로 살살 밀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반죽이 끈적거릴 경우, 손에 오일을 살짝 묻히면 도움이 됩니다.
Step 9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줍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굽는 시간은 조절될 수 있습니다. 겉이 노릇하게 구워지면서 속은 쫄깃하게 익을 거예요.
Step 10
잘 구워진 치즈스틱은 타피오카 전분으로 만든 치즈스틱처럼 쫄깃하게 늘어나는 식감이 느껴질 거예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Step 11
강한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쫄깃한 식감과 은은한 치즈 풍미 덕분에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따뜻할 때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간식으로, 혹은 맥주 안주로도 훌륭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