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달콤 송편 탕후루 만들기
남은 송편,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쫀득한 송편 탕후루 레시피
명절마다 풍성하게 즐기는 송편, 하지만 남으면 딱딱하게 굳어 처치 곤란일 때가 많죠? 이 소중한 송편을 버리지 않고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로 재탄생시켜보세요! 겉은 바삭! 속은 쫀득! 씹을수록 달콤함이 퍼져나가는 송편 탕후루는 남은 송편을 순삭하게 만드는 마성의 간식이랍니다. 송편만으로도 맛있지만, 샤인머스캣이나 방울토마토 같은 상큼한 과일을 함께 꽂아주면 맛과 비주얼이 두 배로 업그레이드됩니다. 특별한 날, 혹은 특별한 간식이 생각날 때, 주저 말고 도전해보세요!
탕후루 재료- 샤인머스캣 6알
- 방울토마토 6알
- 송편 14개 (냉동 보관된 경우 해동 후 사용)
탕후루 시럽- 자일로스 백설탕 1컵 (200ml 계량컵 기준)
- 물 1/2컵 (100ml)
- 물엿 2큰술 (30ml)
- 자일로스 백설탕 1컵 (200ml 계량컵 기준)
- 물 1/2컵 (100ml)
- 물엿 2큰술 (30ml)
조리 방법
Step 1
냉동실에 보관했던 송편은 실온에 잠시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넣어 아주 살짝만 돌려 말랑하게 해동시켜주세요. 너무 오래 돌리면 송편이 퍼지니 주의하세요.
Step 2
말랑해진 송편은 꼬치에 2-3개씩 가지런히 끼워 준비해주세요. 송편이 서로 너무 붙지 않도록 살짝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추석 명절에 남은 과일이나 좋아하는 과일이 있다면 함께 꽂아주세요. 샤인머스캣이나 방울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송편과 번갈아 끼우면 색감도 예쁘고 맛의 조화도 좋습니다.
Step 4
작은 냄비에 자일로스 백설탕 1컵, 물 1/2컵, 그리고 물엿 2큰술을 넣고 계량해주세요. 물엿을 넣으면 설탕 결정이 덜 생기고 윤기 있는 탕후루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5
냄비를 약불에 올리고, 절대 젓지 마세요! 설탕이 천천히 녹으면서 끓기 시작하면 그대로 둡니다. 시럽이 진득해지고 옅은 노란빛을 띠기 시작하며, 숟가락으로 떠보았을 때 물엿처럼 주르륵 떨어지는 농도가 되면 불을 꺼주세요. (약 10-15분 소요) 불이 세면 금방 탈 수 있으니 꼭 약불을 유지하고, 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준비된 꼬치 재료를 냄비 속 시럽에 재빨리 넣었다 빼면서 골고루 묻혀주세요. 소스가 재빨리 굳기 때문에 한 번에 하나씩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시럽을 얇게 코팅한 탕후루는 굳을 때까지 실온에 잠시 둡니다. 이때, 스티로폼 상자 뚜껑의 안쪽에 꼬치를 꽂아 세워두면 탕후루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고 깔끔하게 굳힐 수 있으며, 나중에 정리하기도 편리합니다. 금방 굳으니 2-3분 정도면 됩니다.
Step 8
완성된 과일 탕후루는 보기에도 좋고 맛도 상큼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예요!
Step 9
쫀득한 송편 탕후루는 씹을수록 고소함과 달콤함이 어우러져 어른들도 즐겨 먹기 좋은 특별한 디저트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