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달콤! 밥도둑 계란장 만들기
아이 반찬으로 최고! 초간단 쫄깃 계란장 황금 레시피 (반숙 계란 삶는 팁 포함)
아이들 방학 맞이 밑반찬 만들기에 돌입했어요! 늘 메추리알 장조림만 만들었는데, 이번엔 신선한 계란 한 판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짭짤달콤 계란장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완벽한 반숙 계란을 짭조름한 특제 간장에 푹 재워두기만 하면, 밥 위에 쓱쓱 비벼 먹어도 꿀맛인 든든한 밑반찬이 완성돼요.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계란장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재료- 계란 8~9개
- 양파 1/2개
- 당근 1/3개
- 식초 1큰술
- 소금 1큰술
- 간장 1컵 (200ml)
- 설탕 5큰술
- 물 1컵 (2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을 완벽한 반숙으로 삶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식초 1큰술과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계란을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팁: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계란은 끓는 물에 넣으면 깨질 위험이 있어요. 최소 30분 전에 미리 꺼내 실온에 두거나, 처음부터 물에 계란을 넣고 같이 삶아주시면 안전하게 삶을 수 있답니다. 맛있는 반숙을 위해서는 물이 끓고 나서 8~9분 정도 삶아주세요.
Step 2
계란이 맛있게 삶아지는 동안, 계란장에 들어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황금 비율은 간장:물:설탕 = 1:1:0.5예요. 먼저 간장 1컵 (200ml)과 물 1컵 (200ml)을 계량컵으로 준비해주세요. 여기에 설탕을 듬뿍 5큰술 넣어주세요. 설탕이 양념장에 골고루 잘 녹을 수 있도록 숟가락으로 천천히 저어줍니다.
Step 3
이제 풍미를 더할 비밀 병기를 넣어줄 차례예요. 다진 마늘 1큰술을 양념장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기본적인 계란장 양념장이 뚝딱 완성된답니다. 정말 간단하죠?
Step 4
삶아진 계란은 뜨거운 김이 살짝 가실 정도로만 찬물에 담가두세요.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계란에 수분이 과하게 들어가 식감이 물러질 수 있어요. 온기가 가시면 껍질을 조심스럽게 벗겨주세요.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을 때는, 껍질에 금을 살짝 내고 벗기면 수월하답니다.
Step 5
이제 양념장에 더 신선한 맛과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할 거예요. 준비된 양념장에 맛을 더하기 위해, 양파 1/2개는 잘게 다지고, 당근도 1/3개 정도만 얇게 채 썰거나 잘게 다져서 함께 넣어줍니다. 채소를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6
자, 이제 준비된 양념장과 채소에 맛있게 삶아진 계란을 모두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양념장에 잘 어우러지도록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며 섞어줍니다. 계란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Step 7
이렇게 완성된 계란장은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고 최소 6시간 이상 숙성시켜 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계란에 짭짤하고 달콤한 양념 맛이 깊숙이 배어들어 더욱 환상적인 맛을 선사할 거예요.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8
저는 다음 날 아침, 든든한 반찬으로 꺼내 보았어요. 노릇하게 물든 계란의 색깔이 정말 먹음직스럽죠?
Step 9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계란은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노른자가 흘러내릴 듯 촉촉한 모습이 군침을 돌게 하네요.
Step 10
계란과 함께 곁들일 맛있는 간장 양념장까지 넉넉하게 뿌려주면,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든든한 밥반찬이 완성입니다. 이대로 밥 위에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이랍니다!
Step 11
계란 노른자가 살짝 덜 익어 흘러내리는 완벽한 반숙 상태인데요, 이럴 때 맛있는 간장 소스를 듬뿍 끼얹어 한입 베어 물면,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움과 짭짤달콤한 맛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에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최고의 밑반찬,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