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고소! 멸치옥수수 주먹밥
한 그릇 뚝딱, 든든함을 더하는 간장 버터 멸치 옥수수 주먹밥 레시피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완벽한 주먹밥을 소개합니다. 향긋한 깻잎에 싸서 손으로 들고 먹거나, 그릇에 담아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좋습니다. 짭짤한 간장 버터 멸치와 달콤한 옥수수가 어우러져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하나만 먹어도 입안 가득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주요 재료- 손질한 국물용 멸치 1줌 (약 30g)
- 마요네즈 2 큰술
- 버터 1/2 큰술
- 대파 흰 부분 1/2대
- 간장 1 큰술
- 청주(맛술) 1 큰술
- 올리고당(또는 물엿) 1/2 큰술
- 따뜻한 밥 2 공기 (약 400g)
- 소금 1/4 작은술
- 통깨 1/2 큰술
- 참기름 1/2 큰술
- 물기를 뺀 통조림 옥수수 3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멸치를 손질해 줄게요. 냉동실에 있던 국물용 멸치를 사용했어요. 멸치의 머리와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준비해주세요. (혹시 멸치 손질이 번거로우시다면, 시판용 볶음 멸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손질한 멸치 한 줌을 볼에 담고, 가위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밥과 섞었을 때 식감이 더 부드러워져요. 이어서 마른 팬을 달궈 멸치를 넣고 비린내가 날아갈 때까지 살짝 볶아줍니다. 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Step 3
볶은 멸치를 잠시 식힌 후, 볼에 마요네즈 2 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마요네즈가 멸치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이대로 잠시 재워 둡니다.
Step 4
이제 볶음 양념을 만들 차례예요. 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버터 1/2 큰술을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대파의 흰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5
대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간장 1 큰술, 청주(맛술) 1 큰술, 그리고 올리고당(또는 물엿) 1/2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여주세요.
Step 6
앞서 버무려 둔 마요네즈 멸치를 양념 팬에 넣고, 양념이 멸치에 골고루 배어들고 살짝 졸아들 때까지 저어가며 볶아줍니다. 너무 짜지 않게 간을 맞춰주세요.
Step 7
따뜻한 밥 2공기에 소금 1/4 작은술, 통깨 1/2 큰술, 참기름 1/2 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물기를 뺀 통조림 옥수수 3 큰술을 넣고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옥수수의 달콤함이 밥과 잘 어우러질 거예요.
Step 8
이제 주먹밥을 만들어요. 밥 양이 꽤 넉넉하니, 큼직한 왕주먹밥으로 5개 정도 만들 수 있어요. 밥을 5등분으로 나누어 동글납작하게 만든 후, 가운데 부분을 살짝 파서 준비한 간장 버터 멸치 속을 넉넉히 채워 넣어주세요. 속이 터지지 않도록 밥으로 잘 감싸고,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가며 단단하고 예쁜 모양으로 빚어주면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