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고소한 애호박 새우젓 볶음
여름 별미! 국물 자작한 애호박 새우젓 볶음 레시피
갓 수확한 싱싱한 애호박으로 맛깔나게 볶아낸 ‘애호박 새우젓 볶음’을 소개합니다. 텃밭에서 자란 애호박은 금방 자라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일 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오래 두면 늙은 호박이 되어버리니까요! 이 레시피는 애호박을 자작한 국물과 함께 볶아내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하게 두고 밥에 슥슥 비벼 먹기 좋은 여름철 최고의 밥도둑 반찬이랍니다. 저희 집에서도 여름마다 빼놓지 않고 즐기는 단골 메뉴예요.
재료- 애호박 1개 (손바닥 크기)
- 다진 마늘 1큰술
- 양파 1/2개
- 참기름 1큰술
- 새우젓 1/2큰술
- 으깬 깨 1큰술
-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
조리 방법
Step 1
이번 레시피에 사용할 애호박은 텃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것으로, 어른 손으로 한 뼘 정도 되는 큼직한 크기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애호박보다 살짝 더 통통한 느낌이에요.
Step 2
먼저 애호박의 양쪽 끝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낸 후, 4등분하여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1cm 정도의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볶을 때 뭉개질 수 있으니 도톰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깊이가 있는 냄비나 팬에 썰어둔 애호박을 모두 담아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과 양파 1/2개를 채 썰어 함께 넣고,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둘러줍니다.
Step 4
감칠맛을 더해줄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을 붓고, 모든 재료가 고루 섞이도록 살짝 저어주세요. 육수가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이제 애호박 볶음의 핵심인 새우젓 1/2큰술을 넣고, 불은 중약불로 조절하여 타지 않게 천천히 볶아줍니다. 새우젓의 짭짤한 감칠맛이 애호박에 깊숙이 스며들도록 뭉근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6
애호박이 투명해지면서 부드럽게 익으면, 마지막으로 고소함과 식감을 더해줄 으깬 깨 1큰술을 듬뿍 뿌려 마무리합니다. 한번 더 살짝 섞어주면 맛있는 애호박 새우젓 볶음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