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지 않은 홈메이드 간장게장: 제철 꽃게로 만드는 최고의 밥도둑 레시피
싱싱한 제철 암꽃게를 활용하여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짜지 않고 맛있는 홈메이드 간장게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입맛 없을 때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최고의 밥도둑, 간장게장! 제철에 잡히는 신선한 암꽃게를 사용하여 짜지 않게 담그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은은한 계피향과 풍부한 내장이 일품인 집게 맛살까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홈메이드 간장게장 레시피입니다.
꽃게 5kg 기준 주요 재료
- 싱싱한 생물 암꽃게 5kg
- 저염 간장 1.8L (1.5병)
- 순수 매실 주스 1.5L (2병)
- 맛술 (미림 등) 2컵
- 황설탕 또는 매실청 1/2컵
- 말린 홍고추 (씨 제거)
- 건대추
- 통후추
- 계피 스틱 (작은 것 1~2개)
- 양파 (큼직하게 썬 것)
- 사과 (큼직하게 썬 것)
- 생강 (편 썬 것)
- 마늘 (통마늘 또는 편 썬 것)
- 파뿌리 (깨끗이 씻은 것)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신선한 제철 암꽃게 5kg을 준비해주세요.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흐르는 물에 솔을 이용해 등껍질과 다리 사이, 게장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씻은 꽃게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비린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큰 냄비나 깊은 통에 꽃게 5kg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진간장 1.8L(1.5병), 순수 매실 주스 1.5L(2병), 맛술 2컵, 황설탕 또는 매실청 1/2컵을 기본으로 넣고, 여기에 풍미를 더해줄 말린 홍고추, 건대추, 통후추, 계피 스틱, 큼직하게 썬 양파, 사과, 편 썬 생강, 통마늘, 깨끗이 씻은 파뿌리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을 한데 모아 하루 동안 냉장고에서 저온 숙성시켜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2
하루 숙성시킨 다음 날, 냄비에 부어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5~7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이면 양념이 졸아들면서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끓인 양념은 반드시 완전히 식혀야 합니다. 뜨거운 상태로 부으면 꽃게가 익어버리거나 살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양념이 완전히 식으면, 깨끗하게 손질해 물기를 제거한 꽃게가 담긴 용기에 부어줍니다. 뚜껑을 잘 닫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더 숙성시키면 맛있는 간장게장이 완성됩니다. 이 레시피는 짜지 않아 본연의 꽃게 맛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은은하게 퍼지는 계피 향이 매력적입니다. 1인당 1개씩 게딱지를 즐길 수 있어 더욱 푸짐하게 드실 수 있어요.
Step 3
잘 숙성된 간장게장은 알이 꽉 찬 게딱지와 살이 꽉 찬 몸통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훌륭한 반찬이 되지요. 특히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이 간장게장을 곁들이면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함께 곁들임으로 알타리김치나 아삭하게 무쳐낸 오이지무침을 내놓으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말없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울 만큼 맛있는 홈메이드 간장게장, 올겨울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