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푸짐한 등갈비 감자탕
얼큰하고 시원한 등갈비 감자탕 레시피
김치찜이 지겨울 때, 특별한 날 집에서 끓여 먹기 좋은 얼큰하고 깊은 맛의 등갈비 감자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돼지 등갈비의 풍부한 육수와 부드러운 감자, 향긋한 깻잎이 어우러져 속까지 든든해지는 한 그릇 요리예요. 특별한 날 별미로, 혹은 쌀쌀한 날씨에 몸을 녹이고 싶을 때 딱입니다!
메인 재료- 돼지 등갈비 300g
- 감자 8개 (중간 크기)
- 양파 1개 반
- 대파 1대
- 깻잎 100g (한 줌)
- 오가피 20g (건조)
- 엄나무 20g (건조)
- 진간장 1큰술
- 물 2000ml (등갈비 삶기용)
얼큰한 감자탕 양념-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1.5큰술 (간 보며 조절)
- 물 3000ml (탕 끓이기용)
- 들깨가루 2큰술 (마무리용)
- 고추장 2큰술
- 된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1.5큰술 (간 보며 조절)
- 물 3000ml (탕 끓이기용)
- 들깨가루 2큰술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등갈비의 핏물 제거: 등갈비는 깨끗하게 씻어 찬물에 최소 1시간 이상 담가 핏물을 완전히 빼주세요. 핏물을 충분히 빼야 잡내 없이 깔끔한 감자탕을 끓일 수 있습니다.
Step 2
등갈비 초벌 삶기: 핏물을 뺀 등갈비를 흐르는 물에 한번 더 헹궈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 2000ml(등갈비가 잠길 정도)를 붓고, 오가피, 엄나무, 대파 자투리, 양파 자투리, 진간장 1큰술을 넣어 센 불에서 40분간 삶아줍니다. 이렇게 한번 삶아내면 등갈비의 불순물과 잡내가 제거되어 더욱 깔끔한 국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삶아진 등갈비는 건져내고, 육수는 버립니다.
Step 3
감자 손질: 감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큼직하게 썰어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하고 갈변을 막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감자가 으깨지지 않고 국물도 탁해지지 않습니다.
Step 4
육수와 양념 넣고 끓이기: 넉넉한 냄비에 물 3000ml를 붓고, 준비된 양념 재료(들깨가루 제외)를 모두 넣어 잘 풀어줍니다. 양념이 잘 섞이면 초벌 삶은 등갈비와 통감자를 함께 넣고 센 불에서 30분간 푹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등갈비의 맛있는 육수가 우러나와 감자탕의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부재료 손질: 감자가 익는 동안 대파와 양파는 굵게 채 썰어 준비하고, 깻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이때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도 좋습니다.)
Step 6
채소 넣고 끓이기: 30분 후 감자가 충분히 익었으면, 준비해둔 채 썬 대파, 양파, 깻잎을 냄비에 넣고 한소끔 더 끓여 채소가 부드러워지도록 익혀줍니다.
Step 7
들깨가루 넣고 마무리: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마무리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깨가루 2큰술을 듬뿍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들깨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8
불 끄고 거품 걷어내기: 감자탕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탕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이나 기름기를 걷어내주세요. 이렇게 하면 국물이 더욱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9
맛있게 담아내기: 완성된 뜨끈한 등갈비 감자탕을 먹기 좋은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밥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