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물냉면 황금 레시피
물냉면 만드는 법, 시판 냉면 육수 활용, 삶은 계란과 쌈무 곁들임, 더위 식히는 쫄깃한 국수 요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뜨거운 여름날, 혹은 쌀쌀한 겨울날에도 생각나는 시원하고 쫄깃한 물냉면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고기를 구워 먹은 뒤 입가심으로도 좋고, 여름철 별미로도 최고인 물냉면은 사실 겨울 음식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옛날에는 귀한 얼음을 겨울에 저장해 두었다가 여름처럼 시원하게 냉면을 즐겼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저 역시 여름보다는 겨울에 물냉면이 더 간절하게 생각나곤 해요.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의 조화가 정말 일품인 물냉면, 지금부터 자세한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필수 재료 (2인분 기준)- 시판 물냉면 육수 2팩 (냉동실에 보관)
- 냉면 사리 2인분
- 달걀 2개
- 쌈무 (또는 냉면무) 적당량
- 식초 적당량
- 연겨자 (또는 겨자 가루) 적당량
- 오이 1/4개 (취향껏 준비)
- 배 1/4개 (취향껏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물냉면을 맛있게 즐기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먼저 냉면 면 사리와 시판 육수, 쌈무를 준비해주세요. 시판 냉면 육수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준 뒤, 냉동실에 잠시 넣어 차갑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2
탱글탱글한 삶은 달걀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달걀이 잠길 만큼 물을 붓고, 8분 정도 삶아 완숙으로 익혀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노른자가 부스러질 수 있으니 시간을 지켜주세요.
Step 3
냉동 상태의 냉면 사리는 뭉쳐있기 쉬우니, 먹을 만큼 덜어내어 손으로 살살 풀어 준비해주세요. 면발이 엉키지 않도록 부드럽게 다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이제 냉면 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냉면 사리를 넣고, 젓가락으로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1~2분간 삶아줍니다. 면이 투명해지거나 물이 뿌옇게 변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면 삶는 시간은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포장지의 안내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삶아진 면은 체에 밭쳐 뜨거운 물기를 제거한 후, 찬물에 2~3번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면의 전분기를 제거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차가운 물로 헹궈야 면이 더욱 차가워져 시원한 냉면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6
잘 헹군 면을 보기 좋게 그릇에 담아주세요.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담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7
쌈무는 취향에 맞게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하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썰어둔 쌈무는 면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8
앞서 삶아둔 달걀의 껍데기를 조심스럽게 벗기고, 반으로 잘라 먹기 좋게 올려주세요. 노른자와 흰자의 조화가 냉면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9
겨자를 직접 만들어 볼게요. 겨자 가루 1큰술에 물 2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어주면 맛있는 겨자 소스가 완성됩니다. 튜브형 겨자가 없다면 이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Step 10
이제 모든 재료를 합칠 시간입니다! 준비된 면 위로 겨자와 새콤달콤한 식초를 적당량 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냉동실에서 꺼내 차갑게 식힌 물냉면 육수를 조심스럽게 부어주면… 정말 맛있는 물냉면이 완성됩니다!
Step 11
짜잔! 시원하고 쫄깃한 집에서 만든 물냉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배나 오이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