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푸짐한 갈릭버터쉬림프 박스
양파를 듬뿍 넣어 풍미를 살린 갈릭버터쉬림프, 캠핑이나 도시락 메뉴로도 최고!
푸드트럭 부럽지 않은 맛!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갈릭버터쉬림프 박스를 소개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팸과 달콤하게 볶은 양파를 듬뿍 넣어 맛의 조화를 살렸어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냉동 붉은새우 270g (손질된 것으로 준비하면 더욱 편리해요)
- 양파 200g (약 1/2개 분량, 잘게 다져주세요)
- 마늘 70g (약 10-12쪽, 굵게 다져주세요)
- 밥 420g (2인분 분량)
- 청양고추 1큰술 (씨 제거 후 잘게 다져주세요. 매운맛 조절 가능)
- 버터 3큰술 (무염 또는 가염 버터 모두 사용 가능)
- 파슬리가루 약간 (장식용)
마요 소스- 마요네즈 3큰술
- 꿀 2큰술 (올리고당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
- 연유 2큰술 (단맛과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 후추 약간 (통후추를 갈아 사용하면 향이 더 좋아요)
새우 밑간- 맛술 2큰술 (청주나 화이트 와인으로 대체 가능)
- 허브 솔트 약간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로 대체 가능)
- 마요네즈 3큰술
- 꿀 2큰술 (올리고당이나 설탕으로 대체 가능)
- 연유 2큰술 (단맛과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 후추 약간 (통후추를 갈아 사용하면 향이 더 좋아요)
새우 밑간- 맛술 2큰술 (청주나 화이트 와인으로 대체 가능)
- 허브 솔트 약간 (취향에 따라 소금과 후추로 대체 가능)
조리 방법
Step 1
오늘 만들 ‘갈릭버터쉬림프 박스’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 볼게요. 메인 재료인 붉은 새우는 마트 냉동 코너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특히 손질된 새우를 사용하면 껍질이나 내장 제거하는 번거로움 없이 훨씬 편하게 요리할 수 있답니다.
Step 2
손질된 새우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맛술 2큰술과 허브 솔트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10분간 잠시 재워둡니다. 이 과정에서 새우의 잡내가 제거되고 밑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져요.
Step 3
마늘은 칼등으로 굵게 다져 풍부한 향을 살리고, 양파는 볶았을 때 식감이 좋도록 잘게 썰어주세요. 스팸은 먹기 좋은 크기인 약 2cm 정도의 깍둑썰기로 준비합니다.
Step 4
중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깍둑썰기 해둔 스팸을 넣고, 기름이 나오면서 노릇하게 구워질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이렇게 한번 구워내면 스팸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Step 5
같은 프라이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인 후, 굵게 다진 마늘과 잘게 썬 양파, 그리고 청양고추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마늘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노릇하게 볶아 향을 내고, 양파는 투명해지면서 달콤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늘려주셔도 좋아요.
Step 6
이제 새우를 볶을 차례입니다. 깨끗이 닦은 프라이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이고, 밑간해둔 새우를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새우를 프라이팬에 올린 후, 앞뒤로 뒤집어가며 색깔이 선홍색으로 변하고 탱글탱글해질 때까지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적당히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Step 8
여기서 잠깐! 스팸, 새우, 마늘과 양파를 각각 따로 조리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만약 모든 재료를 한 번에 볶으면, 새우는 금방 익어버려 질겨지고, 마늘과 양파는 타버리기 쉬워 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 따라서 따로 조리해야 각 재료의 최상의 맛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9
이제 맛있는 마요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중불로 달군 팬에 버터 1큰술을 녹인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여기에 마요네즈 3큰술, 꿀 2큰술, 연유 2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소스가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불을 끈 상태에서 저어주세요. 부드럽고 달콤한 마요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빠르게 볶아줄 시간이에요. 만들어둔 마요 소스에 따로 볶아둔 스팸, 새우, 그리고 마늘과 양파 볶음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약 30초에서 1분간 재빨리 섞어주세요. 모든 재료에 소스가 고루 배도록 휘리릭 볶아낸 후 바로 불을 꺼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소스가 졸아들거나 재료가 뭉칠 수 있으니 빠르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11
준비된 찬합이나 도시락 통에 따뜻한 밥 2공기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Step 12
밥 위에 방금 완성한 먹음직스러운 갈릭버터쉬림프를 듬뿍 올리고,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장식하면 근사한 ‘갈릭버터쉬림프 박스’ 완성입니다! 특히 마늘과 양파의 풍미가 어우러진 이 마요 소스는 정말이지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간단하면서도 푸짐해 근사한 한 끼 식사로, 피크닉이나 캠핑 나들이 메뉴로도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