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특별한 밥버거 (햄치즈 & 맛있새우)
직접 만들어본 봉구스 밥버거 스타일! 햄치즈와 맛있새우,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맛
평범한 밥 대신 특별한 메뉴가 당길 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밥버거를 추천해요! 시중에서 파는 유명 밥버거는 아직 못 먹어봤지만, ‘이런 맛이지 않을까?’ 상상하며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오늘은 봉구스 밥버거의 인기 메뉴인 ‘맛있새우’ 스타일과 누구나 좋아하는 ‘햄치즈’ 스타일, 두 가지 맛을 소개해 드릴게요.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한 끼 식사나 간식을 즐겨보세요!
기본 밥 준비- 밥 4공기
- 김가루 1~2큰술 (취향껏)
- 참기름 약간
- 소금 약간
- 깨소금 약간
- 식초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햄치즈 밥버거’에 들어갈 속 재료들을 준비해 볼게요. 큰 볼에 따뜻한 밥 4공기를 담고, 김가루,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깨소금 약간, 식초 1/2작은술을 넣은 후 주걱으로 살살 섞어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잘 비벼주세요. 양파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스팸은 먹기 좋은 크기(약 0.7~1cm 두께)로 썰어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계란은 풀어서 지단을 만들거나, 프라이팬에 스크램블처럼 익혀주세요. 신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잘게 다진 후, 팬에 참기름과 설탕 1작은술을 넣고 달달 볶아 수분을 날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파프리카는 아주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Step 2
이제 밥버거 모양을 잡아볼 시간이에요. 알루미늄 호일을 넓게 깔고, 준비된 밥의 1/4 정도를 덜어 손바닥으로 납작한 원형 모양(지름 약 8~10cm)으로 만들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1cm 정도 두께가 적당합니다.
Step 3
만들어둔 밥 위에 볶은 신김치를 넉넉히 올려주세요. 김치의 매콤달콤함이 밥버거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노릇하게 구워진 스팸 두 조각을 김치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5
그 위에 준비한 계란 스크램블이나 지단을 올려주세요. 부드러운 계란이 씹는 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치즈 한 장을 재료들 위에 올려주세요. 따뜻한 밥과 속 재료의 열로 치즈가 살짝 녹아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게 도와줄 거예요.
Step 7
양파 슬라이스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매력적이랍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곱게 다진 파프리카를 솔솔 뿌려 색감을 더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햄치즈 밥버거’의 속 재료 준비는 끝입니다!
Step 9
이제 밥버거의 윗면을 덮어줄 밥을 준비합니다. 호일 위에 밥을 1/4 정도 덜어 햄치즈 속 재료와 비슷한 크기로 납작한 원형 모양을 만들어 올려주세요. 윗면 밥을 덮기 전에 속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짝 눌러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다음은 ‘맛있새우 밥버거’를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이전에 다진 파프리카를 따로 올렸더니 속 재료와 분리되어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진 파프리카를 밥에 미리 섞어 반죽처럼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밥을 1/4 정도 덜어 납작한 원형 모양으로 만들어 준비해주세요. (파프리카를 섞은 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1
밥 위에 준비된 새우까스를 통째로 올려주세요. 새우까스 위에는 타르타르 소스를 넉넉히 발라줍니다. 취향에 따라 타르타르 소스에 다진 청양고추를 아주 조금 섞으면 느끼함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먹을 경우 청양고추는 생략해주세요.)
Step 12
새우까스 위에는 계란 프라이를 올려주세요. 반숙으로 익혀 노른자가 살짝 흘러내리게 하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13
햄치즈 밥버거와 마찬가지로 구운 양파 슬라이스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Step 14
이제 마지막 밥을 덮어줄 차례입니다. 밥을 1/4 정도 덜어 납작한 원형 모양으로 만들어 맛있새우 속 재료들이 잘 감싸지도록 꼼꼼하게 덮어주세요. 밥버거의 속이 꽉 차 보이도록 꼼꼼하게 눌러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5
두 가지 스타일로 완성된 밥버거를 이제 호일로 잘 감싸 모양을 고정시켜줄 차례입니다. 호일의 네 귀퉁이를 모아 단단하게 감싸주면 먹기에도 편리하고 속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아요.
Step 16
완성된 밥버거를 먹기 좋은 크기로 반으로 잘라주면, 집에서 만든 푸짐하고 맛있는 밥버거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드셔도 맛있고, 한 김 식혀 드셔도 좋아요. 아이들 도시락 메뉴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