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촉촉하고 쫄깃한 맥반석 구운계란
전기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드는 탱글탱글 맥반석 구운계란 레시피
집에서도 전기밥솥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구운계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탱글탱글한 흰자와 쫄깃하면서도 촉촉한 노른자가 매력적인 맥반석 구운계란은 마치 전문점에서 사 먹는 듯한 맛을 자랑해요. 50분 코스로도 맛있지만, 270분 코스로 돌려주시면 더욱 진한 색감과 깊은 풍미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간단한 재료와 과정으로 특별한 간식이나 아침 식사를 완성해보세요!
재료- 신선한 계란 12알
- 굵은 소금 1큰술
- 정수된 물 600ml
- 식초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구운계란을 만들 오늘의 주인공, 신선한 계란 12알을 준비합니다. 계란이 차가우면 익는 과정에서 깨지기 쉬우니, 최소 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온도의 급격한 변화로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2
계란 껍질 표면에는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니, 흐르는 깨끗한 물에 계란을 조심스럽게 세척합니다. 계란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살살 문질러 닦아주시면 됩니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껍질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3
이제 계란 껍질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고 삶는 과정에서 깨지는 것을 줄여주는 비법! 바로 식초물에 잠시 담가두는 것입니다. 세척한 계란을 식초 2큰술을 넣은 물에 5분 정도 살짝 담갔다가,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부드럽게 헹궈주세요. 이 과정은 계란 껍질의 미세한 균열을 막아주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4
다음으로, 구운계란의 쫄깃함과 간을 더해줄 소금물을 만들어 줍니다. 600ml의 정수된 물을 준비하고, 굵은 소금 1큰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숟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굵은 소금을 사용하면 물에 잘 녹으면서 은은한 간을 더해줍니다.
Step 5
준비된 소금물을 전기밥솥의 내솥에 부어줍니다. 이 소금물이 계란에 은은한 간을 배게 하고, 구워지는 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6
밥솥 내솥에 계란을 바로 올리기 전에, 찜기를 사용하면 계란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밥솥용 찜기가 있다면 넣어주세요. 만약 찜기가 없다면, 깨끗한 면포나 키친타월을 여러 겹 깔고 그 위에 계란을 올려주셔도 괜찮습니다.
Step 7
이제 조심스럽게, 앞서 식초물에 헹군 계란들을 찜기 위나 깔아놓은 면보 위에 차곡차곡 올려줍니다. 계란끼리 부딪혀 깨지지 않도록 하나씩, 간격을 두고 올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써부터 옹기종기 모여있는 계란들이 익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되지 않나요?
Step 8
이제 가장 중요한 밥솥의 기능 설정 단계입니다. **만능찜 기능**을 선택하시고, 시간은 **90분**으로 설정해주세요. 이 과정을 1번만 해도 맛있는 구운계란이 되지만, 더 진한 색감과 쫄깃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이 과정을 2~3번 반복해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 90분 코스를 3번 반복) 각 코스를 진행할 때마다 밥솥 내솥에 남아있는 물의 양을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추가해주시면 좋습니다. 오쿠나 슬로 쿠커 등 다른 찜 기능이 있는 조리 기구를 사용하셔도 동일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Step 9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맥반석 구운계란이 완성되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한 상태에서 바로 하나를 꺼내 껍질을 까보세요. 겉은 단단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고 쫄깃한, 환상적인 구운계란의 맛을 바로 즐기실 수 있답니다. 간식으로도, 든든한 아침 식사로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