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정통 수제 고추장
초보 요리사도 자신 있게! 엄마 손맛 그대로, 건강한 수제 고추장 만들기 A to Z
늘 엄마 손맛 그대로 느껴지던 고추장, 이제 여러분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새해를 맞아 정성 가득한 수제 고추장 담그기에 도전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고 뿌듯한 과정, 함께 시작해 볼까요?
핵심 재료- 고운 고춧가루 1.5kg
- 전통 메주 가루 1kg
- 쫄깃한 찰 보리를 발효시킨 보리 가루 1kg
- 달콤한 물엿 3kg
- 깊은 맛의 천일염 700g
- 신선한 생수 7L
- 새콤달콤 매실청 500ml
- 소독용 또는 풍미를 더할 소주 (또는 독한 술) 1/2병 (약 3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약 10kg 분량의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고운 고춧가루 1.5kg, 깊은 풍미의 메주 가루 1kg, 그리고 쫄깃한 식감을 더할 띄운 찰 보리 가루 1kg을 준비해주세요.
Step 2
이어서 달콤함을 더해줄 물엿 3kg, 감칠맛의 비밀인 천일염 700g, 그리고 신선한 생수 7L를 계량하여 준비합니다.
Step 3
넓고 큰 냄비에 물엿과 천일염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끓으면서 떠오르는 거품은 깔끔한 맛을 위해 걷어내 주세요. 끓어 넘치지 않도록 넉넉한 크기의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끓인 물엿 혼합물을 완전히 식혀야 합니다. 뜨거울 때 가루류를 넣으면 덩어리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손으로 만졌을 때 미지근하거나 차가울 정도로 충분히 식혀주세요. 저는 약 두 시간 정도 식혔습니다. 국산 띄운 찰 보리가루를 넣고 뭉치지 않도록 거품기 등으로 곱게 풀어줍니다.
Step 5
이어서 전통의 맛을 더해줄 메주 가루도 넣습니다. 마찬가지로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풀어질 때까지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고운 고춧가루를 넣고, 뭉침 없이 매끄러운 고추장 반죽이 되도록 잘 풀어줍니다. 고추장 만들기는 ‘끓이기 → 충분히 식히기 → 가루류 넣고 풀기 → 뭉치지 않게 잘 젓기 → 발효하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Step 7
참고로, 가루 재료들을 넣는 순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편한 순서대로 넣으셔도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고추장을 담을 용기를 준비하기 전에, 풍미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소주를 넣어 용기를 소독해 줍니다. 저희 집 특제소스인 매실청 500ml를 넣고, 소주 대신 독한 술인 문배주를 소주 반 병 분량(약 300ml)으로 대체하여 넣어주었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다시 한번 꼼꼼하게 섞어줍니다.
Step 9
자,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색깔의 수제 고추장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죠?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Step 10
깨끗하게 소독하여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용기에 정성껏 만든 고추장을 담아줍니다. 실온에서 약 1주에서 2주 정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혹시 모를 변질을 막기 위해 함초소금을 살짝 뿌려주었습니다. 맛있는 수제 고추장,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