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상큼한 피클
초보도 성공하는 맛있는 피클 만들기
피자, 파스타, 햄버거 등 어떤 요리에도 찰떡궁합인 아삭하고 맛있는 수제 피클을 만들어 보세요! 직접 기른 래디시를 활용하여 신선함과 풍미를 더했습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피클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주재료- 오이 590g
- 당근 290g
- 할라피뇨 170g (취향에 따라 양 조절 가능)
- 래디시 16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피클에 사용할 채소(오이, 당근, 할라피뇨, 래디시)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할 거예요.
Step 2
피클을 보관할 유리병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유리병을 찬물에 담은 상태에서 함께 끓여주세요. 이렇게 찬물부터 시작해야 병이 깨지지 않습니다. 소독이 끝나면 병을 뒤집어 물기가 완전히 마르도록 건조시켜 줍니다. 젖은 병에 피클물을 부으면 상할 수 있으니 완전히 말려주세요.
Step 3
씻어둔 채소들은 피클로 만들었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오이는 0.5cm 두께의 어슷썰기나 동그랗게 썰어주시고, 당근과 래디시는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할라피뇨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하면 매운맛 조절에 좋습니다.
Step 4
소독된 유리병 3개에 손질한 채소를 골고루 담아줍니다. 병의 2/3 정도 채워주시면 좋습니다.
Step 5
이제 맛있는 피클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냄비에 물 800g, 설탕 400g, 식초 380g, 그리고 피클링 스파이스 5g을 모두 넣고 끓여주세요. 저는 너무 강한 신맛보다는 부드러운 신맛을 좋아해서 식초 양을 조금 줄였습니다. 좀 더 새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 양을 늘리거나, 감칠맛을 더하고 싶으시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재료 비율을 조절해보세요!
Step 6
피클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뜨거운 상태 그대로 채소를 담은 병에 부어줍니다. 피클물이 채소 위까지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뜨거운 피클물을 부은 후에는 병뚜껑을 열어둔 채로 한 김 식혀줍니다. 김이 어느 정도 빠지면 뚜껑을 닫아주세요. 저는 상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바로 냉장 보관하여 차갑게 즐겼습니다. 냉장 보관하면 더 오래 신선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