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맛있는 구운 야채 샐러드
에어프라이어로 초간단! 제철 채소를 활용한 구운 야채 샐러드 레시피
제철을 맞은 신선한 가지와 애호박을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구운 야채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구우면 채소의 수분이 날아가 더욱 농축된 맛을 느낄 수 있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번거로운 과정 없이 간편하게 근사한 샐러드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샐러드 재료- 애호박 1개
- 가지 2개
- 올리브 오일 또는 식용유 2큰술
드레싱- 발사믹 드레싱 (시판용 또는 직접 만들기)
- 발사믹 드레싱 (시판용 또는 직접 만들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가지 2개를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한 뒤,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구웠을 때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2
애호박 1개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양 끝을 잘라낸 후, 가지와 비슷한 1cm 두께로 반달 모양이나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사실 구웠을 때 가지보다 애호박이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저는 애호박을 더 좋아한답니다! 썰어둔 가지와 애호박을 모두 위생 비닐봉투에 담고, 올리브 오일이나 사용하시는 식용유 1~2큰술을 넣은 후 봉투 입구를 잘 막아 가볍게 흔들어 채소에 오일이 골고루 코팅되도록 합니다.
Step 3
에어프라이어 바스켓을 준비해주세요. 오일로 코팅된 가지와 애호박을 바스켓에 가지런히 펼쳐 담습니다. 채소가 서로 겹쳐도 괜찮지만, 가능하면 너무 겹치지 않게 담으면 더 고르게 구워져요.
Step 4
에어프라이어 온도를 200도로 설정하고 조리 시간을 20분으로 맞춥니다. 조리가 시작되고 10분 정도 지났을 때, 바스켓을 꺼내 채소를 한번 뒤섞어주면 더욱 균일하게 익힐 수 있어요. 가지가 애호박보다 조금 더 빨리 익는 편이니, 중간에 가지가 잘 익었으면 먼저 건져내고 애호박만 더 익혀주어도 좋습니다.
Step 5
약 20분간 구워진 야채들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내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담아내면 더욱 맛있어요.
Step 6
준비한 구운 야채 위에 드레싱을 뿌려주세요. 저는 새콤달콤한 발사믹 드레싱을 좋아해서 시판 발사믹 드레싱을 사용했지만, 집에서 직접 만드셔도 좋고요. 만약 발사믹 드레싱이 부담스럽다면, 입맛에 맞춰 고소한 오리엔탈 드레싱이나 상큼한 레몬 드레싱을 사용해도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Step 7
드레싱을 뿌린 따뜻한 구운 야채 샐러드를 맛있게 즐길 시간입니다. 부드러운 가지와 쫄깃하게 씹히는 애호박의 식감, 그리고 채소 본연의 달큰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근사한 한 끼 식사나 곁들임 요리가 될 거예요.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