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드는 달콤한 바나나잼
잘 익은 바나나 활용법: 초간단 수제 바나나잼 만들기
검은 반점이 생겨 당도가 높아진 잘 익은 바나나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바나나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빵에 발라 먹기 좋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최고예요!
잼 재료- 잘 익은 바나나 3개 (약 270g)
- 마스코바도 설탕 3큰술 (비정제 황설탕, 일반 백설탕으로 대체 가능)
- 레몬청 2큰술 (또는 신선한 레몬즙 2큰술)
- 계핏가루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껍질에 검은 반점이 많아 당도가 높아진 바나나를 준비합니다. 껍질은 거뭇해도 속은 싱싱한 바나나를 사용하면 좋아요.
Step 2
바나나 껍질을 벗겨낸 후, 감자 으깨는 도구(포테이토 매셔)나 포크, 혹은 손을 이용해 바나나를 덩어리 없이 곱게 으깨주세요. 아주 잘 익은 바나나는 손으로도 쉽게 으깨진답니다.
Step 3
이 단계에서는 풍미를 더하고 보존성을 높여줄 레몬 재료를 준비합니다. 직접 담근 레몬청이 있다면 건더기는 빼고 액체만 2큰술 사용합니다. 레몬청이 없다면 신선한 레몬즙 2큰술을 준비해주세요. 잼에 레몬즙을 넣으면 상큼한 맛을 더할 뿐 아니라 천연 방부제 역할도 하여 잼이 더 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tep 4
곱게 으깬 바나나에 마스코바도 설탕 3큰술(또는 일반 설탕 3큰술)과 준비한 레몬청(또는 레몬즙) 2큰술을 넣습니다. 마스코바도는 풍미가 깊은 비정제 황설탕으로, 일반 흑설탕과 비슷한 색과 향을 가지고 있어요. 모든 재료를 넣은 후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골고루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졸여줍니다.
Step 5
잼이 걸쭉해지고 원하는 농도에 가까워지면, 계핏가루 1작은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줍니다. 계핏가루 특유의 향긋한 향이 바나나잼의 풍미를 한층 더 깊고 매력적으로 만들어줍니다. 계핏가루가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6
잼을 보관할 유리병은 위생이 중요하므로 열탕 소독을 해줍니다. 냄비에 물 1컵 정도를 붓고, 병이 직접 물에 닿지 않도록 헝겊이나 면보를 깔아 병을 올린 후 끓는 물에 5분 정도 소독합니다. 소독 후에는 병을 꺼내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도록 뒤집어 건조시켜 줍니다.
Step 7
따뜻하게 구운 식빵이나 토스트 위에 완성된 바나나잼을 넉넉히 발라줍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잼이 빵의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Step 8
이렇게 만든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잼은 그냥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 잼을 바른 토스트 위에 신선한 바나나 슬라이스를 얇게 썰어 올리면 더욱 풍성한 맛의 바나나 토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근사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