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풍미 가득 고추기름
백종원 레시피 기반, 집에서 초간단 고추기름 만들기: 음식의 맛을 한 단계 올려줄 라유 스타일 고추기름
시판 고추기름 부럽지 않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추기름 레시피입니다. 향긋한 풍미와 매콤함이 더해져 어떤 요리에도 깊은 맛을 선사합니다. 볶음 요리, 무침, 양념장 등 다양하게 활용해 보세요!
필수 재료- 식용유 1컵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등 향이 강하지 않은 기름 추천)
- 고춧가루 1/2컵 (중간 입자 고춧가루 추천)
- 참기름 1큰 술 (마무리 풍미용)
- 대파 흰 부분 위주 10g (약 1/4대)
- 생강 5g (얇게 편 썰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춧가루 1/2컵을 계량하여 준비합니다. 중간 입자의 고춧가루를 사용하시면 기름에 탔을 때 텁텁함이 덜하고 색감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Step 2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흰 부분 위주로 약 10g 정도 준비해주세요. 약 1/4대 분량입니다. 푸른 잎 부분보다는 흰 부분이 기름에 향을 내는 데 더 효과적이랍니다.
Step 3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5g 분량을 얇게 편 썰어 준비합니다. 생강의 알싸한 향이 고추기름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4
깊은 팬이나 웍에 식용유 1컵을 붓고 준비한 대파를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대파의 향이 기름에 충분히 배어 나오도록 끓여줍니다. 대파가 노릇하게 익으면서 향긋한 풍미를 기름에 더할 거예요.
Step 5
대파가 노릇하게 익으면 기름을 따라 조심스럽게 건져내 주세요. 쓴맛이 날 수 있으니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기름만 따로 사용합니다.
Step 6
넓은 그릇에 준비한 고춧가루 1/2컵과 편 썬 생강 5g을 넣어줍니다.
Step 7
이제 가장 중요한 온도 맞추기! 액체 온도계가 없다면, 끓인 식용유를 한 큰 술 정도만 고춧가루에 부어보세요. ‘치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만약 아무 변화가 없다면 기름이 아직 덜 뜨거운 것이니 조금 더 가열해주세요. 반대로 넣자마자 연기가 심하게 나며 타버린다면 온도가 너무 높은 것이니 불에서 잠시 내려 식혀주세요. 적절한 온도가 중요합니다!
Step 8
적절한 온도가 되었을 때, 끓여둔 식용유를 고춧가루와 생강을 담은 그릇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뜨거운 기름이 고춧가루를 익히면서 매콤한 향과 색깔이 우러나올 거예요.
Step 9
마지막으로 풍미를 한층 더 살려줄 참기름 1큰 술을 넣어줍니다.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더해지면 더욱 맛있는 고추기름이 완성됩니다.
Step 10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고춧가루와 기름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저어주세요.
Step 11
사용할 유리병은 깨끗하게 씻어 열탕 소독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완전히 말려서 준비합니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고추기름이 상할 수 있으니 꼭 건조해주세요.
Step 12
완성된 고추기름을 준비한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사용합니다. 만약 맑고 깨끗한 고추기름을 원하신다면, 사용하기 전에 고운 체나 면포에 걸러 고춧가루 찌꺼기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고춧가루까지 함께 넣어 사용하기 위해 걸러내지 않았습니다. 맑은 기름만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병에 담아둔 후 위에 뜬 맑은 기름만 떠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3
맛있는 수제 고추기름 완성입니다! 각종 요리에 활용하여 풍성한 맛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