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깊은 맛의 소갈비탕 황금 레시피
뜨끈한 소갈비탕으로 여름철 원기회복! 가족 건강 챙기세요
무더운 여름, 찬 음식을 너무 자주 드시나요? 몸이 찬 분들은 금세 배탈이 나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뜨끈한 소갈비탕 한 그릇으로 잃어버린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갈비탕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적인 보양식입니다.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집에서 자주 해 드시기 어렵지만, 국산 소고기 대신 품질 좋은 호주산 소갈비를 사용하면 가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판 갈비탕도 호주산 갈비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올여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정성 가득한 소갈비탕을 끓여보세요.
갈비탕 기본 재료- 소갈비 1.2kg
- 통마늘 10알
- 대파 2대
- 건당면 10-20g
- 맛술 1/3컵 (종이컵 기준)
- 소금 (기호에 맞게 조절)
- 양파 1개
- 무 1/3개
- 통후추 10알
- 국간장 3-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갈비를 찬물에 2시간 정도 푹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에 핏물이 많이 나오면 물을 1~2번 갈아주면 더욱 깔끔한 국물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2
핏물을 뺀 갈비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10분간 끓여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이때 갈비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기 위해 맛술 1/3컵(종이컵 기준)을 함께 넣어주세요. 소주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10분 뒤, 국물이 지저분해지면 이 첫 물은 모두 버릴 거예요.
Step 3
10분간 끓여 나온 지저분한 첫 물은 과감히 버리고, 갈비는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냄비 또한 불순물로 인해 지저분해졌을 테니 깨끗하게 세척한 뒤 새 물을 담아 사용할게요.
Step 4
깨끗하게 세척한 냄비에 헹궈둔 갈비를 다시 넣고, 신선한 물 3.5리터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대파 1.5대, 무 1/3개, 통마늘 10알, 양파 1개, 통후추 10알을 넣고 센 불에서 20분간 팔팔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물이 너무 많이 줄어들면 뜨거운 물을 조금 더 보충해 주세요.
Step 5
갈비가 맛있게 익는 동안, 건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려 준비해 둡니다. 당면이 불어야 끓일 때 뭉치지 않고 맛있게 익어요.
Step 6
남겨두었던 대파 0.5대는 송송 썰어 고명으로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7
20분간 끓인 후, 큼직한 채소들을 건져냅니다. 이때 건져낸 무는 나중에 먹을 것이니 따로 접시에 담아두고, 마늘, 대파, 양파는 국물 맛을 우려낸 뒤 건져내 버립니다. 이제 불을 약하게 줄여 30분간 더 은근하게 끓여 갈비 속까지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Step 8
미리 건져두었던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둡니다. 탕에 넣어 함께 끓여주면 부드럽고 달큰한 무가 별미랍니다.
Step 9
30분 후, 이제 갈비탕의 밑간을 할 시간입니다. 국간장 3~5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이때 간은 싱겁게 하는 것이 포인트! 나중에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출 것이므로, 미리 짜게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최종 간은 드시기 직전에 소금으로 각자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Step 10
작은 뚝배기나 가마솥을 준비합니다. 뚝배기 바닥에는 썰어둔 무를 적당량 깔고, 불려놓은 당면 1인분 분량을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그 위에 먹기 좋게 발라낸 갈비 3-4대를 올리고,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대파를 듬뿍 뿌려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Step 11
이대로 불에 올려 센 불에서 2~3분간만 끓여 당면을 익혀줍니다. 불려놓은 당면이라 금방 익어요. 이제 각자의 기호에 맞게 소금 간만 살짝 하면 맛있는 소갈비탕 완성입니다! 국물이 넉넉하니 밥 한 그릇을 말아 든든하게 드셔도 좋고요. 기호에 따라 계란 지단을 얇게 부쳐 고명으로 얹어내면 더욱 근사한 갈비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시판 갈비탕 부럽지 않은 깊은 맛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