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월 2022
중독적인 맛! 제천 명물 ‘빨간오뎅’ 집에서 만들기





중독적인 맛! 제천 명물 ‘빨간오뎅’ 집에서 만들기

매콤달콤한 ‘빨간오뎅’ 레시피: 매운 오뎅탕과는 차원이 다른 매력! 잊을 수 없는 그 맛, 집에서 완벽 재현하기

중독적인 맛! 제천 명물 '빨간오뎅' 집에서 만들기

제천 여행의 추억을 소환하는 마성의 ‘빨간오뎅’! 그 중독적인 맛에 반해 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빨간오뎅’은 얼큰한 국물에 오뎅꼬치를 퐁당 담가 먹는 오뎅탕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음식입니다. 쫄깃한 어묵에 매콤달콤한 특제 소스를 발라가며 즐기는 독특한 방식이 일품이죠. 처음엔 귀여운 이름에 이끌렸지만, 맛은 이름만큼이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예요. 특별한 날, 혹은 출출할 때 잊을 수 없는 그 맛, ‘빨간오뎅’을 집에서 제대로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가공식품류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요 재료

  • 사각 어묵 8장 (국물용 육수보다는 소스에 집중)
  •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깊은 맛의 베이스)

매콤달콤 양념장

  • 고춧가루 2큰술 (칼칼함의 핵심)
  • 고추장 1큰술 (감칠맛과 농도 조절)
  • 진간장 3큰술 (풍미를 더해줍니다)
  • 맛술 (미림) 2큰술 (잡내 제거 및 단맛 보충)
  • 설탕 1큰술 (기본적인 단맛)
  • 올리고당 1큰술 (윤기와 부드러운 단맛)
  • 다진 마늘 1/2큰술 (풍미 UP!)
  • 후추 가루 1티스푼 (마무리 향신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깊고 풍부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냄비에 물 600ml와 다시팩 1개를 넣고 약 20분간 은근하게 끓여 줍니다. 이 육수는 나중에 어묵을 살짝 익히고 양념이 졸아들 때 촉촉함을 더하는 용도로 사용되므로, 따로 간을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육수는 ‘빨간오뎅’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1

Step 2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인 사각 어묵 8장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일반적인 오뎅탕과는 달리, 어묵을 한입 크기로 썰기보다는 길쭉하게 사용하여 꼬치에 끼울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 어묵의 모양이 길쭉해야 꼬치에 끼웠을 때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양념도 골고루 발라집니다.

Step 2

Step 3

준비된 사각 어묵을 하나씩 꼬치에 정성껏 끼워 주세요. 어묵을 여러 장 겹쳐서 끼우기보다는, 한 장씩 끼우는 것이 양념이 속까지 잘 배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꼬치에 끼운 어묵은 마치 작품을 만들듯 나란히 정렬해 주세요.

Step 3

Step 4

이제 ‘빨간오뎅’의 맛을 결정할 특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그리고 후추 가루 1티스푼을 모두 넣어 주세요. 이 황금 비율의 양념장이 ‘빨간오뎅’의 매콤달콤함을 완성합니다.

Step 4

Step 5

볼에 담긴 모든 양념 재료를 숟가락이나 거품기로 꼼꼼하게 섞어 주세요. 덩어리진 고추장이나 설탕이 잘 풀리도록 충분히 저어주어야 양념장이 부드럽고 균일한 농도를 가집니다.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릴 정도의 농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Step 6

마지막으로,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를 준비합니다. 대파의 푸른 잎 부분만 사용하여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너무 굵게 썰면 어묵과 잘 어우러지지 않을 수 있으니, 얇고 섬세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완성된 ‘빨간오뎅’ 위에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Step 6

Step 7

준비된 멸치 다시마 육수를 얕은 팬에 붓고, 꼬치에 끼운 어묵을 나란히 넣어 살짝만 익혀 주세요. 어묵은 이미 조리된 상태이므로 너무 오래 익히면 퍼질 수 있습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육수가 많지 않게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Step 8

어묵을 살짝 데운 육수를 따라 버리고, 이제 어묵을 팬에 나란히 펼쳐 놓습니다. 어묵 꼬치가 서로 겹치지 않도록 일렬로 가지런히 배열해주세요. 이제 이 어묵 위에 정성껏 만든 매콤달콤한 양념장을 붓으로 꼼꼼하게 발라줄 차례입니다. 양념이 어묵 표면에 고르게 코팅되도록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Step 8

Step 9

양념장을 꼼꼼하게 바른 어묵 위로 미리 채 썰어 둔 대파를 솔솔 뿌려 줍니다. 그 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한 국자 정도 조심스럽게 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되며, 조리 중 은은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9

Step 10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양념을 바르고 대파까지 올린 어묵을 불 위에 직접 올려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 줍니다. 이 과정에서 어묵에 양념 맛이 은은하게 배어들기 시작합니다. 너무 센 불에 익히면 양념이 탈 수 있으니 약불에서 천천히 조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Step 11

어묵이 익어가는 동안, 팬 바닥에 고여 있는 뜨거운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어묵 위로 조금씩 끼얹어 주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양념이 어묵 표면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면서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은은한 약불에서 천천히 졸이듯 끓이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Step 11

Step 12

만약 팬 바닥의 육수가 너무 졸아들어 부족하다 싶으면, 준비해둔 멸치 다시마 육수를 조금씩 추가해 가며 끓여주세요. 하지만 전체적인 조리 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어묵은 이미 익은 상태이므로, 양념 맛이 어묵에 살짝 배어들 정도까지만 끓여주면 완벽한 ‘빨간오뎅’이 완성됩니다.

Step 12

Step 13

중요한 점은, 이렇게 조리된 ‘빨간오뎅’은 팬 바닥에 남은 국물과 양념장을 섞으면 일반적인 ‘오뎅탕’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묵 위에 발라진 양념의 매력과 맛을 그대로 즐기기 위해, 국물보다는 어묵 자체에 집중하여 양념이 잘 유지되도록 조심스럽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3

Step 14

불을 끈 후에도 어묵에 남아있는 열기로 양념 맛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아주 맛있습니다. 별도의 국물 없이도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빨간오뎅’을 그대로 즐겨보세요! 쫄깃한 어묵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정말 일품일 거예요.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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