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을 위한 부드러운 오므라이스
온 가족이 좋아하는 간단하고 맛있는 오므라이스 레시피
따뜻하고 느긋한 주말 아침,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러운 오므라이스로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알록달록한 채소와 촉촉한 계란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하답니다.
볶음밥 재료- 애호박 1/4개
- 양파 1/4개
- 버섯 (취향껏) 30g
- 당근 1/4개
- 햄 (스팸 또는 좋아하는 햄) 50g
- 밥 1.5 공기
계란 지단- 계란 5알
- 계란 5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므라이스의 속이 될 볶음밥 재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 양파, 버섯, 당근, 햄을 모두 잘게 썰어주세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작게 다져주면 더욱 좋습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채소가 있다면 추가하거나 생략해도 좋아요.
Step 2
중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썰어둔 채소와 햄을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가 투명해지고 햄에서 기름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 향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채소와 햄이 어느 정도 익으면 따뜻한 밥을 넣어주세요.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가며 채소, 햄과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Step 4
밥이 재료와 잘 섞이면, 굴소스 3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굴소스 대신 간장을 사용해도 좋지만, 굴소스를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훨씬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을 더해주면 맛있는 볶음밥 완성입니다.
Step 5
넓은 볼에 계란 5알을 깨뜨려 넣고, 알끈을 제거한 후 거품기로 곱게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주세요.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볶음밥의 간이 충분하기 때문이에요.
Step 6
깨끗한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 후, 계란물을 한국자 부어 팬 전체에 얇고 둥글게 퍼지도록 지단을 부쳐주세요. 계란이 너무 익지 않도록 약불에서 은은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지단이 반쯤 익었을 때, 미리 만들어 둔 볶음밥을 계란 지단 가운데에 보기 좋게 올리고, 계란 지단의 양 옆을 볶음밥 위로 조심스럽게 접어 포개줍니다. 마치 이불을 덮어주듯 부드럽게 감싸주세요.
Step 8
완성된 오므라이스를 접시 위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담아줍니다. 밥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팬을 뒤집듯이 한번에 샥! 모양이 예쁘게 잡혔다면, 취향에 따라 케첩을 뿌려 보기 좋게 장식해주세요.
Step 9
우리 가족 모두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인원수에 맞춰 넉넉하게 만들었어요. 알록달록한 채소와 부드러운 계란이 어우러진 오므라이스로 행복한 주말 아침 식사를 완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