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봄나물, 두릅 손질부터 맛있는 데치기까지 완벽 가이드
향긋한 봄의 맛! 두릅 손질하고 맛있게 데쳐 즐기는 방법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귀한 나물, 두릅 한 단을 선물받으셨군요! 4월과 5월에 가장 맛있는 두릅은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당뇨와 신장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두릅의 향긋함과 건강함을 듬뿍 느껴보세요! 이 레시피에서는 두릅을 깔끔하게 손질하고,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 맛있게 데치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싱싱한 두릅 1단
- 굵은 소금 1 작은술 (데칠 때)
- 식초 1 작은술 (데칠 때)
곁들임 양념
- 초고추장 2 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 초고추장 2 큰술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두릅의 밑동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겉껍질을 깨끗하게 벗겨주세요. 억센 껍질은 제거해야 식감이 부드러워져요.
Step 2
두릅 잎 부분에 시커멓거나 상한 잎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떼어내 주세요. 신선한 두릅을 고르는 팁이기도 합니다.
Step 3
데친 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찍어 먹기 좋도록, 두릅 밑동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살짝 칼집을 내주세요. 너무 깊지 않게 2~3mm 정도만 넣어주세요.
Step 4
깨끗하게 손질된 두릅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흙이나 이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5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 소금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은 두릅의 초록색을 더욱 선명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6
소금과 함께 식초 1 작은술도 넣어주세요. 식초는 두릅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중화시켜주고, 비린 맛을 잡아주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Step 7
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된 두릅의 밑동 부분을 먼저 냄비에 담가 1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밑동이 두꺼워 천천히 익기 때문입니다.
Step 8
밑동을 데친 후, 나머지 두릅 전체를 넣고 총 2분간 더 데쳐주세요. 만약 두릅이 유난히 작고 얇다면, 총 데치는 시간을 1분으로 줄여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9
잘 데쳐진 두릅은 재빨리 건져내어 찬물에 바로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열기를 식혀주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두릅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두 손으로 살짝 감싸듯 쥐어 물기를 짜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11
맛있게 데쳐진 두릅은 보기 좋게 접시에 담아내고,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을 곁들여 찍어 드시면 봄의 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Step 12
데치지 않고 바로 드시기 어려운 남은 두릅은, 물기를 제거한 후 보관할 준비를 합니다.
Step 13
깨끗하게 물기를 제거한 두릅을 크린백에 담고, 다시 지퍼팩에 넣어 밀봉한 뒤 냉장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며 더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