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명절 디저트, 향긋하고 시원한 수정과 만들기
온 가족이 좋아하는 명절 필수 디저트, 전통 수정과 만드는 완벽 레시피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매력이 있는 수정과는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통 음료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시판 수정과 대신 직접 만들어 보세요. 쫄깃한 곶감과 고소한 잣, 그리고 향긋한 계피와 생강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져 최고의 명절 디저트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이전에는 식혜를 여러 번 만들어 봤기에, 이번에는 수정과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든 수정과는 시판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가족 모두가 감탄할, 정성 가득한 수정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요 재료- 계피 스틱 80g
- 신선한 생강 50g
- 흑설탕 6큰술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
- 건대추 13개
- 잣 약간 (장식용)
- 반건조 곶감 1개 (씨 없는 것 추천)
조리 방법
Step 1
수정과 만들기의 첫 단계는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저는 생강의 알싸한 맛을 너무 강하게 느끼지 않도록 생강 양을 조절했지만, 생강 본연의 강한 풍미를 좋아하신다면 생강 양을 늘리거나 줄여 취향에 맞게 조절해 보세요. 잣은 마지막에 고명으로 사용할 것이니 잠시 옆에 둡니다. 반건조 곶감은 씨가 있다면 제거해 주세요.
Step 2
준비한 생강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약 1-2mm 두께의 얇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생강을 굵게 써는 것보다 얇게 썰어야 물에 넣었을 때 맛과 향이 더 잘 우러나옵니다.
Step 3
큰 냄비에 물 3리터를 붓고, 손질한 계피 스틱, 건대추, 얇게 썬 생강을 모두 넣습니다. 이 단계에서 모든 향신료를 함께 넣고 끓여주면, 수정과의 풍부하고 깊은 맛이 제대로 우러나오기 시작합니다. 마치 수정과가 완성된 것처럼 보일 정도예요!
Step 4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한 번 ‘바르륵’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줍니다. 이제부터 뚜껑을 덮고 약 40분 동안, 재료들이 뭉근하게 잘 우러나도록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이 과정에서 계피와 생강의 향긋한 향이 물에 충분히 배어들어 수정과 특유의 맛을 만들어 냅니다.
Step 5
40분간 끓여 향이 충분히 우러난 수정과 물을 체에 밭쳐 건더기를 모두 걸러냅니다. 맑은 수정과 물만 남겨준 뒤, 흑설탕 6큰술을 넣고 잘 저어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단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설탕이 녹으면 차갑게 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