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김장 김치 담그기: 가족을 위한 건강한 겨울 준비
김장, 더 이상 어렵지 않아요! 집에서 맛있게 담그는 비법 공개
김장 시즌이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김치는 어렵다’는 생각에 망설이시죠. 하지만 이 레시피와 함께라면 올겨울,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글 수 있습니다. 친정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정통 김장 김치 담그기,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배추 절이기 재료- 신선한 배추 3포기 (포기당 약 2.5~3kg)
- 깨끗한 물 3리터
- 굵은 천일염 6컵 (절임물용 3컵, 배추에 직접 뿌릴 용도 3컵)
맛있는 김장 김치 속 재료- 잘 절여진 배추 3포기
- 신선한 무 1.5kg
- 향긋한 갓 750g
- 아삭한 미나리 400g
- 큼직한 대파 1대
- 쪽파 반 단
- 싱싱한 굴 반 컵 (기호에 따라 가감)
- 고운 고춧가루 4컵 (매운맛 조절 가능)
- 젓갈의 풍미, 새우젓 1컵
- 감칠맛의 대명사, 멸치액젓 1과 1/4컵
- 달콤한 매실청 1/4컵
- 시원한 맛, 양파즙 1컵
- 깊은 맛의 멸치 육수 2와 1/2컵
- 찰기 있는 찹쌀풀 2와 1/2컵
- 맑은 물 1컵 (농도 조절용)
- 다진 마늘 1컵
- 알싸한 다진 생강 1/2컵
- 마무리 간 조절용 소금 약간
- 잘 절여진 배추 3포기
- 신선한 무 1.5kg
- 향긋한 갓 750g
- 아삭한 미나리 400g
- 큼직한 대파 1대
- 쪽파 반 단
- 싱싱한 굴 반 컵 (기호에 따라 가감)
- 고운 고춧가루 4컵 (매운맛 조절 가능)
- 젓갈의 풍미, 새우젓 1컵
- 감칠맛의 대명사, 멸치액젓 1과 1/4컵
- 달콤한 매실청 1/4컵
- 시원한 맛, 양파즙 1컵
- 깊은 맛의 멸치 육수 2와 1/2컵
- 찰기 있는 찹쌀풀 2와 1/2컵
- 맑은 물 1컵 (농도 조절용)
- 다진 마늘 1컵
- 알싸한 다진 생강 1/2컵
- 마무리 간 조절용 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배추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배추의 밑동을 잘라내고, 누렇게 뜬 겉잎은 깨끗하게 떼어냅니다. 배추 줄기 부분 1/2 지점까지 칼집을 깊숙이 넣은 후, 칼집 사이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양손으로 힘껏 당겨 배추를 먹기 좋게 반으로 쪼개주세요. 포기가 아주 큰 배추라면, 반으로 가른 배추 줄기에 다시 한번 1/2 지점까지 칼집을 넣어 4등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요.
Step 2
이제 배추를 절일 차례입니다. 3리터의 물에 굵은 소금 2컵을 넣어 잘 녹여 절임물을 만듭니다. 먼저 배추의 줄기 부분에 절임물을 충분히 부어 적셔주세요. 그런 다음 배추를 뒤집어 배추 잎 사이사이에 절임물을 끼얹어 골고루 적셔줍니다. 이렇게 하면 배추가 숨이 죽으면서 부드럽게 절여집니다.
Step 3
배추 속까지 간이 잘 배도록, 배추 잎을 2~3장씩 조심스럽게 들추면서 줄기 부분에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주세요. 꼼꼼하게 뿌려주어야 배추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절여진답니다.
Step 4
배추의 잘린 단면에도 굵은 소금을 뿌린 후, 배추를 차곡차곡 쌓아올려 약 8~9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처음 3~4시간이 지나면 배추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이때부터 2~3시간마다 배추의 위아래 순서를 바꿔주세요. 이렇게 뒤집어가며 절여야 배추가 더욱 골고루, 아삭하게 절여집니다.
Step 5
배추 줄기를 구부렸을 때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로 잘 절여졌다면, 이제 씻어낼 차례입니다. 배추를 깨끗한 찬물에 3번 이상 흔들어 씻어주세요. 짠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야 맛있습니다. 씻은 배추는 넓은 채반에 잘 펼쳐, 자른 면이 아래로 가도록 엎어 놓습니다. 약 2~3시간 동안 충분히 물기를 빼주어야 김치 양념이 겉돌지 않고 잘 스며들어요.
Step 6
이번에는 김치의 맛을 좌우할 속 재료를 준비합니다. 무는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너무 가늘지 않게,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줍니다. 굵기가 일정해야 식감이 좋아요.
Step 7
채 썬 무에 고운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손끝으로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고춧가루의 색깔이 무에 곱게 물들도록 해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김치의 색깔이 훨씬 먹음직스러워집니다.
Step 8
대파와 쪽파는 약 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대파가 굵다면, 4등분으로 길게 가른 후 4cm 길이로 썰어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듭니다.
Step 9
향긋한 미나리도 4cm 길이로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미나리의 향이 김치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10
신선한 갓도 미나리와 마찬가지로 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갓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김치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11
고춧가루 옷을 입은 무채에 멸치 육수와 양파즙을 넣고 부드럽게 버무립니다. 그 다음, 새우젓, 멸치액젓, 달콤한 매실청, 미리 만들어둔 찹쌀풀,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의 기본 맛을 완성합니다.
Step 12
기본 양념이 잘 버무려졌다면, 준비해둔 갓, 미나리, 대파, 쪽파를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채소를 너무 세게 버무르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3
이제 속을 채울 차례입니다. 김치통이나 큰 양푼에 완성된 김치 속을 적당량 덜어낸 뒤, 절임 배추의 줄기 쪽에 속을 켜켜이 넣어줍니다. 배추 잎 끝까지 양념이 고루 발라지도록 꼼꼼하게 채워주세요.
Step 14
만약 굴을 넣으신다면, 이 단계에서 굴을 넣고 손끝으로 가볍게 버무려 소를 완성합니다. 굴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15
김치 속을 채운 배추는 겉잎으로 풀어지지 않도록 가지런히 둥글게 감싸줍니다. 그런 다음, 김치통에 배추의 안쪽 면이 위를 향하도록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이때, 배추를 씻으면서 따로 모아두었던 겉잎으로 배추 위에 덮어주면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김치가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뚜껑을 꼭 덮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