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찰수수가루 집에서 만드는 비법 (수수부꾸미, 팥죽 새알심, 수수떡 활용법)
찰수수가루를 직접 만들어 다양하게 활용하는 레시피
집에서 직접 찰수수쌀을 이용해 신선하고 맛있는 찰수수가루를 만드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이 수수가루는 쫄깃한 수수부꾸미, 부드러운 팥죽의 새알심, 쫀득한 수수찰떡, 그리고 아이들에게 정성껏 해주고 싶은 전통 수수떡 등 다채로운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소량으로 집에서 만드는 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필수 재료- 잘 여문 찰수수쌀 8kg
조리 방법
Step 1
수수가루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넉넉한 양의 찰수수쌀을 준비해주세요. (농사를 짓는 집이라 많은 양을 하지만, 집에서 소량으로 만들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팁도 곧 알려드릴게요!) 신선하고 잘 여문 찰수수쌀을 준비하는 것이 맛있는 가루의 첫걸음입니다.
Step 2
준비된 찰수수쌀에 깨끗한 물을 부어줍니다. 쌀 전체가 충분히 잠길 만큼 넉넉하게 물을 부어주세요.
Step 3
이것이 첫 번째 물 붓기 과정입니다.
Step 4
이제 쌀을 살살 저어가며 씻어줍니다. 쌀에서 붉은 색깔의 물이 많이 빠져나올 텐데요, 붉은 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이는 쌀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5
깨끗하게 씻은 찰수수쌀을 찬물에 푹 담가줍니다. 하룻밤, 즉 하루 종일 불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충분히 불려야 쌀이 부드러워져 나중에 가루로 만들었을 때 더 좋은 식감을 냅니다.
Step 6
충분히 불린 찰수수쌀을 체에 밭쳐 물기를 건져냅니다.
Step 7
물기를 건져낸 쌀은 바로 방앗간으로 가져갈 준비를 합니다. 물기를 완전히 빼는 것이 중요하므로, 양푼으로 덮어두어 쌀이 마르지 않으면서도 밑으로 물기가 잘 빠지도록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쌀에서 약 4시간 동안 물기를 충분히 빼줄 것입니다.
Step 8
이제 준비된 찰수수쌀을 방앗간으로 가져갑니다. 방앗간에서 원하는 굵기(보통 곱게)로 소금을 약간 넣어 함께 갈아달라고 요청합니다. 소금은 가루의 맛을 살짝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9
이렇게 하면 아주 보들보들하고 고운 수수가루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식감에 따라 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10
더욱 곱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방앗간에서 두 번 갈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 갈면 훨씬 더 섬세한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11
방앗간에서 곱게 갈아져 온 수수가루를 이제 집으로 가져옵니다.
Step 12
가져온 수수가루는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1kg씩 나누어 포장합니다.
Step 13
또한, 소량씩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 500g씩도 포장합니다. 이렇게 포장한 가루는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해주세요. 사용하기 전날 밤,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천천히 해동하면 다음날 아침에는 스르르 녹아 신선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