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갈하고 맛있는 호박전: 명절 상차림에도 손색없어요!
손쉬운 호박전 만들기 / 추석 명절 호박전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늘은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맛있는 호박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호박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당뇨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건강 식재료인데요. 특히 녹황색 채소는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카로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좋은 호박은 모양이 고르고 윤기가 나며, 날씬한 것이 씨가 적어 요리하기에 편리합니다. 이 레시피를 따라 하시면 누구나 쉽게 근사한 호박전을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있는 호박전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늙은 호박 1개
-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 달걀 2개
- 맛소금 약간
- 백후추 약간
- 밀가루 (덧가루용) 5큰술
- 식용유 (부침용)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호박전 만들기는 정말 간단해요. 준비할 재료도 부담 없으니 편하게 따라 해 보세요.
Step 2
먼저 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칼로 썰 때는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게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호박이 얇으면 부서지기 쉽고,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Step 3
썰어둔 호박에 밑간을 할 차례입니다. 맛소금과 백후추를 뿌려 골고루 간이 배도록 해주세요.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잠시 재워두면 호박의 수분이 나와 더욱 맛있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소금과 후추는 조리 직전에 위에서 뿌려주어야 재료에 골고루 잘 스며듭니다. 또한, 검은 후추 대신 백후추를 사용하면 완성된 전의 색깔이 거뭇하게 되지 않아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4
다음은 호박전 위에 예쁘게 올려줄 고추 준비입니다.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각각 하나씩 준비해주세요.
Step 5
고추는 먼저 반으로 갈라 씨앗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때 티스푼을 사용하면 씨앗을 쉽고 깨끗하게 파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Step 6
씨를 제거한 고추는 보기 좋게 장식할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작은 하트 모양 틀이 있다면 활용하여 찍어내면 아기자기하고 예쁜 고명이 됩니다. 만약 모양 틀이 없다면, 고추를 아주 작게 다져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미니 하트 모양으로 장식하면 호박전이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7
달걀은 볼에 깨뜨려 담은 후, 체에 한번 걸러주면 더욱 부드러운 계란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덩어리 없이 고운 계란물을 얻을 수 있어 전을 부칠 때 더욱 깔끔합니다.
Step 8
계란물에 별도의 소금 간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호박에 밑간을 해두었기 때문에 추가로 소금을 넣으면 짤 수 있고, 또한 계란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호박에 얇게 묻힐 덧밀가루를 준비해주세요.
Step 9
밑간한 호박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앞뒤로 밀가루를 얇게 골고루 묻혀줍니다. 이때 밀가루를 너무 두껍게 묻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볍게 털어 여분의 가루를 제거해 주세요. 그런 다음 준비된 계란물을 호박에 앞뒤로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Step 10
이제 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팬을 먼저 충분히 달군 후, 부침용 기름을 넉넉하게 두릅니다. 기름이 적당히 달궈지면 계란물을 입힌 호박을 조심스럽게 팬 위에 올려줍니다.
Step 11
호박이 팬에 올라오면 바로 준비해 둔 고추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고추가 계란물에 살짝 붙도록 눌러주면 떨어지지 않고 잘 올라갑니다.
Step 12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전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주시고, 부치는 동안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수시로 보충해주세요. 이렇게 해야 호박전이 바삭하고 맛있게 익습니다.
Step 13
잘 부쳐진 호박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제거하며 식혀줍니다.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식혔을 때 더욱 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