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맥주 수육
집에서 즐기는 윤스테이 스타일 맥주 수육 레시피!
윤스테이에서 선보인 맥주를 활용한 특별한 수육 레시피를 집에서 재현해보세요. 일반 수육보다 훨씬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맥주가 돼지고기의 풍미를 살려주고 부드러움을 더해주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수육용) 2kg
- 맥주 1.6L (어떤 종류든 상관없어요)
- 양파 1개 (큼직한 것)
- 대파 2~3대 (뿌리 부분도 활용)
- 편생강 5~6조각 (약 1cm 두께)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육용으로 준비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깨끗하게 헹궈 냄비에 보기 좋게 넣어주세요. 앞다리살은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좋아 쫄깃한 식감을 내는 데 아주 좋습니다.
Step 2
수육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큼직하게 썰고, 대파는 2~3대를 준비하여 뿌리 부분까지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생강은 1cm 정도 두께로 편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돼지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맥주를 부어주세요. 맥주 종류는 크게 상관없지만, 너무 비싼 맥주보다는 저렴한 라거 계열이나 페일 에일 등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맥주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잡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돼지고기가 맥주에 잠기면, 앞서 준비해둔 편생강, 대파, 양파를 모두 냄비에 넣어주세요. 채소들이 고기 위에 올라오도록 올려주면 열기가 고르게 전달되어 더욱 맛있게 익습니다.
Step 5
이제 뚜껑을 덮고 본격적으로 삶아줄 시간입니다. 처음 10분은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재료의 맛이 우러나도록 하고, 이후 30분은 중불로 줄여 고기가 속까지 부드럽게 익도록 은근하게 삶아줍니다. 총 40분간 삶아주세요.
Step 6
삶는 동안에는 가급적 뚜껑을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맥주를 사용했기 때문에 조리 중에 알코올 향이 날 수 있는데, 뚜껑을 닫고 익히면 이러한 향이 고스란히 고기에 스며들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7
총 40분간의 조리가 끝나면 맛있는 맥주 수육이 완성됩니다! 맥주로만 삶았는데도 불구하고, 앞다리살의 지방이 적절하게 녹아내려 느끼함 없이 깔끔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예상보다 기름기가 적어 더욱 만족스러우실 거예요.
Step 8
잘 삶아진 수육은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통삼겹살을 사용하셨다면 두툼하게 썰어야 육즙이 풍부하고 맛있으며, 앞다리살처럼 살코기가 많은 부위는 최대한 얇게 썰어야 부드럽고 씹기 편합니다.
Step 9
취향에 따라 쌈장, 새우젓, 쌈 채소, 또는 김치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저는 쪽파김치와 싱그러운 미나리를 곁들여봤는데, 맥주 수육 특유의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잡내 없이 깔끔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