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즙 가득! 풍미 넘치는 우삼겹 김밥 레시피
든든한 집밥 메뉴 | 맛있는 점심 도시락 | 특별한 우삼겹 김밥 만들기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김밥, 오늘은 고급스러운 우삼겹을 넣어 특별하게 즐겨보세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 지금 바로 만들어볼까요?
기본 재료- 김 4장
- 갓 지은 따뜻한 밥 2공기
- 참기름 또는 들기름 2큰술
- 깨소금 1큰술
- 맛소금 2작은술
- 얇게 썬 우삼겹 4줄 (약 200g)
- 오이 1개
- 양파 1/4개
- 붉은 파프리카 1/4개
- 단무지 4줄
- 시판 돈가스 소스 1큰술
- 식용유 약간
- 볶음김치 (취향껏)
- 맛살 2개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오이 1개는 껍질을 깎아내고, 반으로 갈라 씨 부분을 숟가락으로 파내어 제거해주세요. 씨를 제거하면 김밥이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2
씨를 제거한 오이는 얇게 썬 후, 소금에 살짝 절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와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약 10분 후, 절여진 오이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여분의 소금기를 제거하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내어 준비해주세요.
Step 4
약간의 식용유를 두른 팬에 준비한 오이를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오이 특유의 향긋함이 올라오면 불에서 내려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5
상큼한 오이와 함께 김밥의 맛을 더해줄 단무지(4줄)도 준비해주세요. 노란 단무지가 보기만 해도 소풍 가고 싶은 기분을 들게 하네요!
Step 6
남은 맛살은 김밥 속재료로 활용해볼게요. 일반적으로 긴 맛살이라면 2줄이면 충분하지만, 사용하는 맛살의 크기에 따라 4~8개 정도 준비해주세요.
Step 7
양파 1/4개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양파를 살짝 볶아 넣으면 생양파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더해져 김밥 맛이 한층 풍부해집니다. 특히 우삼겹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려요. 집에 있는 붉은 파프리카도 채 썰어 함께 볶아 넣어 색감과 식감을 더해보세요.
Step 8
준비한 맛살은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부드러운 맛살이 고소하게 익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Step 9
채 썬 양파는 팬에 식용유를 아주 조금만 두르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달큰한 향이 올라오면 불을 꺼줍니다.
Step 10
색감이 예쁜 붉은 파프리카도 팬에 살짝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을 아주 약간만 넣어주면 파프리카의 단맛이 살아나 김밥 속에서 화사한 꽃처럼 보일 거예요.
Step 11
이제 우삼겹 김밥의 맛있는 속 재료들이 모두 준비되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 덕분에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Step 12
따뜻하게 지은 밥 2공기에 들기름(또는 참기름) 2큰술, 깨소금 1큰술, 맛소금 2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가며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비벼주세요. 밥이 너무 질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3
이것이 바로 오늘 김밥의 주인공, 풍미 가득한 우삼겹입니다!
Step 14
우삼겹은 달궈진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얇아서 금방 익으니, 핏기가 가시고 한쪽 면이 익으면 바로 뒤집어주세요. 여러 번 뒤집으면 육즙이 빠져나갈 수 있어요.
Step 15
우삼겹이 맛있는 갈색으로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지글지글 익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하네요!
Step 16
잘 구워진 우삼겹은 키친타월 위에 올려 과도한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밥을 먹을 때 느끼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치 더운 열판에서 땀 흘린 뒤 시원하게 닦아주는 것처럼요! (웃음)
Step 17
잘 구워진 우삼겹에 시판 돈가스 소스를 살짝 발라 풍미를 더해주세요. 돈가스 소스의 새콤달콤함이 우삼겹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룰 거예요.
Step 18
이제 김밥 말기 시작! 김발 위에 김을 깔고, 양념한 밥을 얇고 고르게 펴 올려주세요. 김의 끝부분 1-2cm는 밥을 올리지 않아 김밥을 말았을 때 풀리지 않도록 합니다.
Step 19
밥 위에 돈가스 소스를 입힌 우삼겹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20
그 위에 달큰하게 볶아진 양파를 넉넉히 올려줍니다.
Step 21
이제 나머지 재료들을 차곡차곡 쌓아 올려줄 차례입니다. 오이와 단무지는 길쭉한 모양을 살려 밥 위에 세워서 쌓고, 그 사이에 채 썬 파프리카, 맛살, 볶음김치 등을 채워 넣어주면 김밥을 말 때 속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잡힌답니다.
Step 22
매콤달콤한 볶음김치를 곁들여주면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선택사항)
Step 23
김밥 재료를 모두 올렸다면, 김발을 이용해 팽팽하게 당기면서 김밥을 돌돌 말아주세요. 김 끝부분에 물이나 밥알을 살짝 묻혀주면 김이 잘 붙어 풀리지 않아요.
Step 24
맛있는 우삼겹 김밥 4줄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줄은 바로 점심 도시락으로 준비하고, 남은 두 줄은 내일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즐겨야겠어요.
Step 25
김밥 표면에 들기름(또는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윤기가 흘러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고소한 향은 덤이고요!
Step 26
김밥을 자를 때는 칼날에 참기름이나 식용유를 살짝 묻혀주면 밥알이 들러붙지 않아 깔끔하고 예쁜 모양으로 자를 수 있습니다. 김밥이 터지거나 밥알이 묻어나는 것을 방지해주는 꿀팁이에요!
Step 27
김밥 단면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나왔네요! 알록달록한 속 재료와 우삼겹의 조화가 훌륭합니다.
Step 28
김밥 끝부분을 잘라내니, 안쪽에 숨겨진 재료들이 마치 꽃처럼 피어났어요! 김밥을 싸다 보면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한두 개씩 집어먹게 되네요. (웃음)
Step 29
아침 식사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우삼겹 김밥입니다. 포장해서 직장 동료들과 나누어 먹기에도 손색없어요!
Step 30
아들의 점심 도시락으로 준비한 우삼겹 김밥, 이렇게 근사하게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힘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