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7월 2021
육전으로 감싼 정성 가득 주먹밥





육전으로 감싼 정성 가득 주먹밥

온 가족을 위한 든든한 집밥 메뉴, 휴대하기 좋은 점심 도시락으로 추천하는 특별한 육전 주먹밥 레시피.

육전으로 감싼 정성 가득 주먹밥

코로나 시국에도 집에서 엄마의 사랑으로 정성껏 만든, 잊을 수 없는 맛의 도시락이에요. 육전의 풍미와 아삭한 김치의 조화가 일품인 주먹밥으로 든든한 하루를 보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소고기
  • 상황 : 도시락
  • 조리법 : 부침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육전용 소고기 10장
  • 흰 후추 약간
  • 밀가루 2큰술
  • 달걀 3개
  • 소금 1꼬집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육전 주먹밥의 핵심인 김치를 준비합니다. 지난 봄에 담가두었던 묵은 총각김치 3개를 꺼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묵은 김치 특유의 신 냄새가 날아가도록 꼼꼼히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

Step 2

깨끗하게 씻은 총각김치의 아삭한 부분을 먹기 좋게 잘게 다져줍니다. 이 총각김치는 나중에 볶음밥의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2

Step 3

볶음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릴 대파도 준비합니다. 대파 1/2대 분량의 흰 부분을 깨끗하게 씻어 잘게 다져주세요. 파의 향긋한 풍미가 밥과 잘 어우러져 더욱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주먹밥의 간을 맞춰줄 젓갈을 준비합니다. 오징어와 견과류를 넣어 삭혀 무쳐낸 젓갈이라면 더욱 풍미가 좋습니다. 밥 비벼 먹을 때도 좋지만, 주먹밥의 간을 맞추는 데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1큰술 정도 준비해주세요.

Step 4

Step 5

이제 주먹밥을 예쁘게 묶어줄 재료를 준비합니다. 육전 주먹밥을 감싸고 묶어줄 쪽파의 푸른 잎 부분을 준비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쪽파 잎을 살짝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색이 바래니 주의하세요.

Step 5

Step 6

데친 쪽파 잎은 누렇게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시 찬물에 헹궈주세요. 찬물에 잠시 담가두면 색도 선명해지고 더욱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 쪽파 잎과, 총각김치에서 나온 무청 줄기를 준비합니다. 이 두 가지 재료를 활용하여 정성스럽게 주먹밥을 묶어줄 거예요. 총각김치 줄기는 볶음밥에 넣지 않고 묶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Step 7

Step 8

총각김치 무청 줄기로 주먹밥을 묶는 것은 새로운 시도인데요, 색다른 모양과 식감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Step 8

Step 9

맛있는 주먹밥의 기본이 되는 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다져둔 대파를 넣어 향긋한 파기름을 내줍니다. 중불에서 은은하게 파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파 향이 볶음밥의 맛을 훨씬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9

Step 10

이 과정은 중불에서 진행하며, 파의 향을 충분히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0

Step 11

파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잘게 다져놓은 총각김치(묵은 총각김치)를 넣고 대파와 함께 살짝 더 볶아줍니다. 총각김치의 새콤달콤한 맛이 파기름과 어우러져 풍미를 더합니다.

Step 11

Step 12

이제 따뜻하게 지은 밥 1공기를 넣고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잘 비벼줍니다. 이때는 소금 간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Step 12

Step 13

모든 재료가 밥과 잘 어우러져 겉도는 느낌 없이 하나가 되었을 때, 준비해둔 젓갈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젓갈의 종류에 따라 염도가 다르니 맛을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Step 13

Step 14

이렇게만 볶아도 훌륭한 볶음밥이 완성되지만, 더욱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들기름 1작은술을 넣어 향긋하게 마무리해줍니다. 이 볶음밥이 맛있는 주먹밥의 베이스가 됩니다.

Step 14

Step 15

완성된 볶음밥이 너무 뜨겁지 않게 한 김 식혀줍니다. 어느 정도 식으면 손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비닐장갑을 끼고, 밥을 꾹꾹 눌러가며 먹기 좋은 크기의 주먹밥으로 빚어 준비합니다.

Step 15

Step 16

이제 주먹밥을 감쌀 육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육전용 소고기에 밀가루를 앞뒤로 얇고 고르게 입혀줍니다. 밀가루 옷을 입히면 달걀물이 잘 묻고 부쳤을 때 바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16

Step 17

달걀 3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 달걀물을 곱게 풀어야 육전의 모양이 예쁘고 부드럽게 부쳐집니다.

Step 17

Step 18

밀가루 옷을 입힌 소고기를 달걀물에 푹 담갔다가 건져냅니다. 약한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소고기를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너무 센 불에서 부치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8

Step 19

직장인들의 점심 도시락으로 손색없는, 먹음직스러운 육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육전이 군침을 돌게 하네요.

Step 19

Step 20

부쳐놓은 육전이 주먹밥을 감싸기에는 다소 클 수 있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반을 잘라주면 주먹밥과 함께 싸 먹기 편리합니다.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Step 20

Step 21

이제 완성된 주먹밥을 준비된 육전으로 감싸고, 데친 쪽파 잎과 총각김치 무청 줄기를 이용하여 예쁘게 묶어줍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모양새가 눈으로도 즐겁습니다.

Step 21

Step 22

짜잔! 육전의 고소함과 볶음밥의 감칠맛, 그리고 김치의 아삭함이 어우러진 특별한 육전 주먹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최고의 도시락입니다.

Step 22

Step 23

사랑하는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아들! 오늘도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 준 점심 도시락 맛있게 먹고, 집밥의 힘을 받아 기죽지 말고 힘내! 일 잘 마치고 퇴근 후에 만나자!”

Step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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