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막둥이도 좋아하는 아삭한 배추 겉절이 레시피
아삭하고 시원한 배추 겉절이
9살 막둥이의 요청으로 알배기 한 통 가득 만들어 본 매콤달콤 아삭한 배추 겉절이입니다.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양파를 갈아 넣어 부드러움을 더했어요. 하굣길에 “엄마, 겉절이 먹고 싶어요!” 하는 우리 막둥이 덕분에 즐겁게 만들었답니다. 바로 무쳐내어 신선하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겉절이 재료
- 알배추 1통 (약 1kg)
- 쪽파 2줌 (약 50g)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천일염 3줌 (약 60g) – 배추 절일 때 사용
매콤달콤 양념장
- 까나리 액젓 5큰술 (또는 멸치 액젓)
- 고춧가루 6큰술 (맵기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듬뿍)
- 생강 1톨 (크기에 따라 조절, 다지거나 강판에 갈아서)
- 설탕 또는 뉴슈가 1작은술 (단맛 조절)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양념장의 부드러움을 위해 사용
- 까나리 액젓 5큰술 (또는 멸치 액젓)
- 고춧가루 6큰술 (맵기 조절 가능)
- 다진 마늘 1큰술 (듬뿍)
- 생강 1톨 (크기에 따라 조절, 다지거나 강판에 갈아서)
- 설탕 또는 뉴슈가 1작은술 (단맛 조절)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양념장의 부드러움을 위해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알배추의 밑동을 잘라내고, 잎을 한 장씩 분리해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준비된 배추는 약 4~5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썰어둔 배추를 볼에 담고 물에 한번 가볍게 헹궈주세요. 물기를 살짝 뺀 후, 천일염 3줌을 배추 전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물 반 컵(약 100ml)을 배추 위에 부어준 뒤, 손으로 살살 버무려 20~30분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두 번 뒤적여주면 더욱 고르게 절여집니다.
Step 3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겉절이에 들어갈 부재료를 손질합니다. 쪽파는 뿌리 부분을 다듬고 깨끗하게 씻은 후 약 4~5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양파 1/2개는 얇게 채 썰거나 다져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먹을 경우, 양파는 곱게 다져주면 더 좋아요.)
Step 4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믹서기에 까나리 액젓 5큰술, 껍질 벗긴 양파 1/2개, 다진 생강 1톨(또는 강판에 간 생강), 다진 마늘 1큰술, 뉴슈가(또는 설탕) 1작은술을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양파를 갈아 넣으면 양념이 부드러워지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어요! 갈아진 양념에 고춧가루 6큰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5
만들어진 양념장을 잠시 그대로 둡니다. 고춧가루가 양념에 충분히 불어서 색이 예쁘게 우러나도록 약 5분 정도 그대로 두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양념 맛이 더욱 깊어져요.
Step 6
절여진 배추 상태를 확인합니다. 20~30분 후, 배추를 살짝 꺾어보아 부드럽게 꺾이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절여진 배추는 찬물에 두어 번 헹궈 소금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물기가 덜 빠지면 겉절이가 싱거워질 수 있으니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물기 뺀 배추에 손질해둔 쪽파와 채 썬 양파를 넣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부어주세요. 이제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치대면 배추가 뭉개질 수 있으니, 양념이 배추 사이사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가볍게 무쳐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윤기를 더하고 고소함을 살리기 위해 통깨를 살짝 뿌려 가볍게 한 번 더 섞어주면 맛있는 배추 겉절이 완성입니다! 바로 드시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고,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 드시면 더욱 시원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