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기본 두부조림 레시피
매일 식탁에 올리고 싶은 든든한 기본 반찬, 두부조림
오늘은 남편이 말한 ‘기본 반찬’의 정석, 바로 두부조림을 만들었어요. 멸치나 참치 없이 오직 양념만으로 맛을 낸 깔끔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랍니다. 특별할 것 없지만 그래서 더 자주 찾게 되는, 우리 집 식탁을 든든하게 채워줄 효자 반찬이에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할 만한 맛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두부 1모 (약 200g)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 1모(약 200g)를 약 1cm 두께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두부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살짝 제거해주시면 부칠 때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군 뒤, 썰어둔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워주면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더 단단해져 조림을 했을 때 모양이 예쁘게 유지된답니다.
Step 2
두부를 부친 팬에 그대로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을 붓고, 대파 1대를 준비해 흰 부분만 송송 썰어 넣어 함께 섞어주면 맛있는 조림 양념이 완성됩니다. (육수가 없다면 생수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Step 3
이제 팬에 구워둔 두부를 가지런히 담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 주세요. 불은 중약불로 줄이고, 양념장이 두부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천천히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팬을 살짝 흔들어주거나 주걱으로 양념을 끼얹어주면 더욱 맛있게 졸아들어요.
Step 4
양념이 너무 졸아들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마지막 단계를 진행합니다. 남은 대파의 푸른 부분을 송송 썰어 넣고,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세요. 가볍게 한번 더 섞어주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