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고추 소박이와 함께 즐기는 오색전
#오색전 #오방색 고추 소박이로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정갈한 명절 음식
나쁜 기운은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오방색의 아름다운 오색전을 만들어 보세요. 아삭한 고추 소박이 속은 푸짐하고, 다채로운 재료로 눈과 입이 즐거운 명절 음식이랍니다.
전 재료- 아삭이고추 5개
- 깻잎 5장
- 표고버섯 3개
- 느타리버섯 조금
- 새우 5마리 (껍질 제거)
- 돼지고기 다짐육 300g
- 밀가루 1컵
- 계란 5개
다짐육 양념- 다진 마늘 1/2 큰술
- 소금 1 큰술
- 참기름 1/2 큰술
- 후추 약간
- 다진 마늘 1/2 큰술
- 소금 1 큰술
- 참기름 1/2 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오늘은 나쁜 기운은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오색전을 만들어 볼 거예요. 오방색(파랑, 빨강, 노랑, 하양, 검정)처럼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하여 정갈하고 맛있는 전을 완성해 보겠습니다.
Step 2
먼저, 넓은 볼에 밀가루 1컵을 담아 준비해주세요. 전을 부칠 때 꼼꼼하게 묻혀줄 반죽의 기본이 됩니다.
Step 3
다른 볼에 계란 5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계란물을 곱게 풀어줍니다. 소금은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전체적인 간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4
돼지고기 다짐육에는 다진 마늘 1/2 큰술, 소금 1 큰술, 참기름 1/2 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섞어줍니다.
Step 5
준비한 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후, 양념한 다짐육을 꼼꼼하게 채워 넣어주세요. 고추 밖으로 양념이 살짝 보이도록 채워야 전을 부쳤을 때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6
속을 채운 고추에 먼저 밀가루를 얇게 묻힌 뒤, 풀어둔 계란물을 충분히 적셔주세요. 밀가루는 계란물이 잘 붙게 하고, 계란물은 전의 노릇한 색감을 더해줍니다.
Step 7
새우는 껍질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등 쪽에 칼집을 넣어 살짝 펼쳐주세요. 칼집을 넣은 부분으로 등 쪽의 내장을 제거해주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손질한 새우에도 밀가루와 계란물을 꼼꼼하게 입혀 준비합니다.
Step 8
표고버섯은 밑동의 기둥을 제거하고, 넓은 면에 양념한 다짐육을 채워줍니다. 깻잎은 양념한 다짐육을 올리고 반으로 접어 속을 채운 뒤, 밀가루와 계란물을 꼼꼼하게 입혀줍니다. (참고: 오방색 중 파란색 재료가 없어 고추로 대신했습니다. 새우를 부치면 붉은색이 예쁘게 나올 거예요. 노란색은 계란물, 흰색은 버섯, 검정색은 깻잎의 색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Step 9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먼저 표고버섯과 고추를 부칠 때는 속을 채운 고기 부분이 팬에 닿도록 하여 노릇하게 지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속 재료가 익으면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쁜 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