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이정현 셰프의 ‘굴 강된장’ 레시피
편스토랑 이정현 굴 강된장 만들기: 신선한 굴 세척부터 맛있는 굴 요리까지 완벽 가이드
바다의 보물, 굴을 활용한 특별한 요리! 굴을 정말 좋아해서 굴로 만든 요리는 무엇이든 즐겨 먹는 편이에요.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죠. 신선한 생굴도 좋지만, 혹시 모를 노로바이러스 걱정에 이번에는 굴을 넣어 만든 ‘강된장’을 준비했습니다. 굴에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혈관 기능 개선, 심장 건강에 탁월하며, 골다공증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지금이 제철이니, 맛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굴 강된장을 꼭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생굴 300g
- 두부 1/3모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대파 흰 부분
양념 재료
- 된장 2큰술
- 고추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들기름 1큰술
표고버섯 불린 물
- 건표고버섯 2개
- 물 150ml
- 된장 2큰술
- 고추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설탕 1큰술
- 들기름 1큰술
표고버섯 불린 물
- 건표고버섯 2개
- 물 150ml
조리 방법
Step 1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과 혈관 기능 개선, 심장 건강 증진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지금처럼 제철일 때 굴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아주 좋답니다. 식욕을 돋우는 맛있는 강된장, 지금부터 이정현 셰프의 굴 강된장 레시피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지금 바로 시작해볼까요?
Step 2
먼저 건표고버섯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헹군 뒤, 물 150ml를 붓고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 물은 강된장의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또한, 강된장의 기본이 되는 된장 2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함께 준비해둡니다. (Tip: 표고버섯을 다른 요리에도 사용할 예정이라면 넉넉하게 불려두면 활용하기 좋습니다.)
Step 3
이제 나머지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두부는 약 1cm 크기로 작게 깍둑썰기해주세요. 양파, 불린 표고버섯,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 흰 부분은 모두 잘게 다져줍니다.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다져야 맵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4
본격적으로 볶는 과정입니다.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 뒤,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천천히 볶아주세요. 양파의 단맛과 향이 충분히 올라오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된장 2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된장과 고추장의 구수한 맛과 풍미가 살아나요.
Step 5
양념장을 볶은 후,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아 마늘 향을 더해주세요. 여기에 불린 표고버섯 우린 물 150ml를 붓고 강된장이 끓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Tip: 장을 먼저 볶아주면 강된장의 깊은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표고버섯 우린 물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비법 육수예요.)
Step 6
맛을 더해줄 재료를 추가합니다. 설탕 1큰술을 넣고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주세요. 이어서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칼칼함을 더합니다. 준비된 재료를 뚝배기(또는 냄비)로 옮겨 담고, 깍둑썰기한 두부를 넣어주세요. 이제 강된장이 끓기 시작할 거예요.
Step 7
두부를 넣은 후 센 불에서 강된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마지막으로 생굴 300g을 넣어줍니다. 굴은 오래 끓이면 질겨질 수 있으니, 넣은 후 2분을 넘지 않게 살짝만 익혀주세요. 굴이 어느 정도 익어 국물이 살짝 졸아들었을 때, 손질해둔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입니다. 불을 끄기 직전, 들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향을 더하면 이정현 굴 강된장 완성입니다! (Tip: 굴을 넣은 후에는 센 불에서 짧게 익혀야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8
오늘 소개해 드린 굴 강된장 레시피는 굴 대신 참치나 우렁이 등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도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냉장고 사정에 맞게 창의적으로 응용해보세요!
Step 9
이정현 셰프는 강된장에 배추와 귀리로 지은 밥을 곁들였는데, 저는 집에 있는 귀리밥을 활용해서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밥을 짓는 과정도 레시피의 일부이지만, 이미 준비된 밥을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Step 10
완성된 굴 강된장은 짜지 않고 굴이 탱글탱글 살아있어 밥 위에 듬뿍 올려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굴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 굴 강된장이 별미 중의 별미였어요. 굴 배춧국도 정말 맛있으니, 다음에 또 소개해 드릴게요!
Step 11
강된장은 처음부터 뚝배기에 끓여도 좋지만, 저는 풍미를 더하기 위해 무쇠 냄비에 먼저 끓인 후 뚝배기로 옮겨 담아 조금 더 끓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열 보존율이 높아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