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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만점! 시금치 계란말이, 사각 팬으로 도톰하고 예쁘게 만드는 비법





영양 만점! 시금치 계란말이, 사각 팬으로 도톰하고 예쁘게 만드는 비법

사각 프라이팬으로 두툼하고 반듯한 시금치 계란말이를 완성하는 비법

장마철이라 습하고 더운 날씨에 입맛도 없고 요리하기 귀찮을 때, 냉장고에 남은 시금치나물로 맛과 영양을 꽉 잡은 ‘시금치 계란말이’를 만들어 보세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 사각 프라이팬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두툼하고 반듯한 모양의 계란말이를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달걀/유제품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부침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계란 4알
  • 시금치나물 (조리된 것) 1줌
  •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반찬통에 소량 남은 시금치나물을 준비합니다. 만약 데치기 전 생시금치를 사용하신다면, 깨끗이 세척한 후 살짝 데쳐 물기를 꼭 짜서 사용해주세요. 가위를 이용해 시금치나물의 길이를 1~2cm 정도로 잘게 잘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물과 잘 섞이고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Step 2

신선한 계란 4알을 볼에 준비합니다. 계란은 사용 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면 더 위생적입니다. (저는 중간 크기인 대란을 사용했습니다.) 계란의 개수, 크기, 또는 안에 넣는 시금치의 양에 따라 계란말이의 두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좀 더 두툼한 계란말이를 원하시면 계란을 더 추가하거나 시금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3

계란 노른자를 힘차게 터뜨려 젓가락이나 거품기로 흰자와 노른자가 분리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이때, 집에 자투리 채소가 있다면 잘게 다져서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근이나 양파, 파 등을 잘게 썰어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풍미도 좋아져요. 알갱이가 씹히지 않도록 곱게 다져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사각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구고, 식용유를 얇게 둘러 코팅해줍니다.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준비된 계란물을 국자 등으로 얇게 펴서 부어주세요. 너무 두껍게 붓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얇게 부어야 여러 번 말아 올렸을 때 속까지 잘 익고 모양도 예쁘게 나옵니다.

Step 5

계란물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며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젓가락이나 뒤집개를 이용해 계란의 한쪽 끝을 들어 조심스럽게 반으로 접거나 돌돌 말아주세요. 처음에는 계란말이가 찢어지거나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여러 번 겹쳐 말아주면서 모양을 잡아갈 것이기 때문이에요. 완성된 계란말이는 프라이팬 한쪽으로 밀어놓습니다.

Step 6

계란말이를 밀어 놓은 빈 공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불은 약불로 유지해주세요. 이제 남은 계란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미리 말아둔 계란말이를 들어 그 위로 덮듯이 말아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때 계란물이 익기 전에 재빨리 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계란말이를 말아 올릴 때마다, 중간중간 계란말이의 끝부분을 살짝 들어서 아직 익지 않은 계란물이 그 사이로 흘러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말이의 각 층이 부드럽게 서로 연결되어 한 덩어리처럼 단단하게 뭉쳐지고, 겹겹이 분리되지 않아 더욱 먹음직스러운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계란말이가 충분히 두툼해졌다면, 속까지 골고루 잘 익도록 불을 중불로 약간 올리고 앞뒤로 굴려가며 익혀주세요. 마지막으로 세워서 옆면까지 골고루 익혀주면, 속까지 촉촉하고 겉은 노릇하게 잘 익은 맛있는 시금치 계란말이 완성입니다!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맛있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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