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밀가루 없는 소고기 두부 동그랑땡
밀가루 없이 만드는 영양 만점 소고기 두부 동그랑땡: 고소하고 담백한 단백질 폭탄 완자전!
오늘은 특별히 밀가루나 부침가루 없이 소고기와 두부를 듬뿍 넣어 만든 동그랑땡, 즉 완자전을 소개합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와 부드러운 두부가 만나 환상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선사하며, 건강은 물론 맛까지 잡은 든든한 메뉴입니다. 다이어트 중이시거나 속 편한 음식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드려요!
주요 재료- 다진 소고기 1종이컵 분량
- 두부 1모 (약 300g)
- 양파 1/2개
- 피망 1/2개
- 빨간 파프리카 1/2개
- 계란 4개
- 소금 1티스푼
- 후추 3꼬집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완자의 식감을 더해줄 채소들을 준비할게요. 피망, 양파, 빨간 파프리카를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빼낸 후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팁: 사진에는 없지만, 색감을 더 예쁘게 하고 싶다면 주황색 파프리카도 같은 양으로 추가해서 함께 다져주시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Step 2
다음은 메인 재료인 소고기 차례입니다. 시판용 다진 소고기를 사용하시면 편리하지만, 저는 집에 얇게 슬라이스된 소고기가 있어서 직접 다져서 사용했어요. 곱게 다져주시면 다른 재료들과 잘 섞여요.
Step 3
두부 1모를 사용하여 동그랑땡의 부드러움을 더해줄 준비를 할게요. 두부를 으깨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위생 비닐봉지에 두부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으깨는 거예요. 으깬 두부는 손으로 한 줌씩 적당량을 잡고 물기를 꼭 짜서 준비된 그릇에 담아주세요. (팁: 물기를 충분히 짜야 반죽이 질어지지 않아 좋아요.)
Step 4
이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을 시간이에요. 커다란 볼에 으깬 두부, 곱게 다진 소고기, 그리고 미리 다져둔 채소를 모두 넣고 준비해주세요.
Step 5
반죽을 찰지게 만들어 줄 계란 4개를 깨뜨려 넣고, 여기에 소금 1티스푼과 후추 3꼬집을 더해주세요. 이제 손이나 주걱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골고루 잘 섞이도록 치대어 반죽을 완성합니다. (팁: 저는 전을 만들 때 보통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넣지 않아요. 이렇게 밀가루 없이 만들면 재료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나 훨씬 느끼하지 않고 소화도 잘 되는 건강한 전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6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동그랗고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됩니다. (팁: 밀가루나 부침가루를 넣지 않으면 반죽이 흩어질까 걱정되실 수 있지만, 계란만으로도 충분히 재료들이 잘 뭉쳐요. 다만, 부침가루를 넣었을 때보다는 약간 더 부드러울 수 있으니, 팬에서 뒤집을 때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조심스럽게 다뤄주시면 예쁜 모양의 완자전을 완성할 수 있어요.)
Step 7
따뜻하게 구워진 소고기 두부 동그랑땡은 간단한 간장 양념장(간장 약간에 식초를 살짝 섞은)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씹히는 채소들의 다채로운 식감과 소고기와 두부가 어우러진 고소함이 일품입니다. 특히 향긋한 깻잎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매력적이네요. 한번 만들 때 넉넉히 만들어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면, 며칠 동안 간편하게 꺼내 데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밑반찬이 되어준답니다. 요즘 쑥쑥 크는 아이에게 영양 만점 간식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는데, 알록달록한 색감 덕분인지 아이도 채소를 거부감 없이 잘 먹어주어 더욱 뿌듯했어요. 영양과 맛, 건강까지 모두 잡은 소고기 두부 동그랑땡, 여러분도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