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당면 없이 만드는 알록달록 파프리카 잡채
당면 칼로리 걱정 끝! 신선하고 건강한 파프리카 잡채 레시피
몇 번이고 잡채 타령을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손이 많이 간다는 핑계로 미뤄왔던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이번 잡채는 특별히 당면 대신 다채로운 색감의 파프리카를 듬뿍 넣어 만들었어요. 사실 당면의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아 밥과 함께 먹으면 칼로리 폭탄이 될 수 있답니다. 100g당 349칼로리라니, 밥 200g(약 300칼로리)과 함께 먹으면 정말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파프리카 잡채는 칼로리를 확 낮추면서도 영양은 UP! 파프리카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지용성이라 기름에 볶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당면 없이도 얼마든지 맛있는 잡채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맛있는 파프리카 잡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잡채용 돼지고기 400g
- 빨간 파프리카 1개
- 노란 파프리카 1개
- 마늘 5쪽
- 표고버섯 4개
- 대파 1/2대
- 부추 1/2줌
- 굴소스 3큰술
- 식용유 2큰술
- 참기름 1큰술
- 볶은 참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잡채에 사용할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꼼꼼하게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잘 제거해야 잡채의 잡내가 사라지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핏물을 제거한 돼지고기에 청주 1큰술, 소금 1/4큰술, 후춧가루 1/4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해두면 고기가 더욱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3
대파는 0.3cm 두께로 어슷 썰어주시고, 마늘도 비슷한 두께로 편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썰어두면 볶을 때 향이 잘 우러나와요.
Step 4
깨끗하게 손질한 부추는 7cm 길이로 썰어주세요.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0.3cm 두께로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잡채의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는 반으로 갈라 씨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0.5cm 두께로 보기 좋게 채 썰어주세요.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덕분에 잡채가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일 거예요.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까요? 달궈진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와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 향을 내주세요. 파와 마늘 향이 솔솔 올라오기 시작하면 됩니다.
Step 7
파와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밑간해둔 돼지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풀어가며 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돼지고기가 50% 정도 익었을 때, 굴소스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굴소스를 넣으면 돼지고기에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져요.
Step 9
고기가 70% 정도 익었을 때, 준비해둔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버섯이 숨이 죽으면서 고기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10
돼지고기가 90% 정도 익었을 때, 채 썰어둔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를 넣고, 남은 굴소스 2큰술을 더해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야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1
모든 재료가 적당히 익었으면 불을 끄세요.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부추와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볶은 참깨 1큰술을 솔솔 뿌려주면, 맛과 영양이 가득한 파프리카 잡채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