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소고기가 없을 때 활용하기 좋은 닭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양로원 봉사를 못 가게 되어 어르신들이 그리워하실 한식을 떠올리며 닭고기로 특별한 미역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닭고기를 사용하면 소고기와는 또 다른 깊고 부드러운 감칠맛을 느낄 수 있어요. 보통 미역국에는 마늘이나 파, 양파를 넣지 않는데, 이는 파의 황과 인 성분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마늘은 미역과 영양적으로 상극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히 마늘은 오래 끓이면 국물 맛이 텁텁해질 수 있어 마지막에 살짝 넣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혹시 닭 특유의 비린내를 걱정하신다면, 오늘 레시피처럼 마지막에 마늘을 소량 넣어 풍미를 더해 보세요. 갓 지은 따뜻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