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감칠맛 가득 새우 애호박 당근 버섯죽
아이가 아플 때 딱! 부드럽고 맛있는 새우 채소 영양죽 끓이는 법
환절기나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소화력이 떨어져 잘 먹지 못할 때가 있죠. 이럴 때 따뜻하고 부드러운 영양죽이 최고인데요. 특히 감기로 인해 기침하다가 토하는 아이를 위해, 다양한 채소와 신선한 새우를 듬뿍 넣어 뭉근하게 끓여낸 새우 애호박 당근 버섯죽은 영양도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씹는 식감 대신 부드러움을 살려, 아픈 아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한 끼를 만들어 주세요.
죽 재료- 불린 쌀 1공기
- 손질된 새우 5~6마리
- 표고버섯 1개
- 당근 약간
- 애호박 약간
양념 및 육수- 참기름 2큰술
- 육수 (야채 육수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 새우젓 또는 소금 1/2큰술 (간 조절)
- 국간장 1/2큰술 (풍미 추가)
- 참기름 2큰술
- 육수 (야채 육수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 새우젓 또는 소금 1/2큰술 (간 조절)
- 국간장 1/2큰술 (풍미 추가)
조리 방법
Step 1
죽의 기본이 되는 불린 쌀 1공기를 준비합니다. 불린 쌀은 죽을 끓일 때 쌀알이 쉽게 퍼져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 줍니다.
Step 2
다른 채소들도 준비해볼게요. 표고버섯 외에 애호박과 당근은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집에 부추나 양파가 있다면 함께 다져 넣어도 풍미가 더욱 좋아져요.
Step 3
말린 표고버섯을 사용하신다면,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때 불린 표고버섯 물은 버리지 마시고 육수에 섞어 사용하면 버섯 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팁: 평소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넉넉히 끓여 냉장 보관해두시면 요리할 때마다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4~5일 정도 보관 가능해요.)
Step 4
이제 볶는 과정입니다. 한 방향으로 저어주기 편리한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해둔 불린 쌀, 다진 채소(애호박, 당근), 그리고 손질된 새우를 모두 넣습니다. 쌀알이 투명해지고 하얗게 될 때까지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쌀을 미리 볶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지고 죽이 뭉근하게 퍼지는 것을 도와줍니다.
Step 5
쌀을 충분히 볶았으면 준비한 육수 600ml를 붓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어오르면 불을 약간 줄이고 국간장 1/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죽의 간을 맞춰볼까요? 처음에는 새우젓 1/2큰술을 넣어 간을 하는데,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일반 소금보다 훨씬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새우젓이 없다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사진처럼 간을 하면 아이 이유식으로도 적당한 삼삼한 맛이 됩니다. 어른이 드실 경우에는 기호에 맞게 간을 조금 더 추가하시면 좋습니다.
Step 7
이제 죽을 뭉근하게 끓여줄 시간입니다. 밑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냄비 바닥까지 긁어가며 한 방향으로 살살 저어주세요. 불은 중약불을 유지하며, 쌀알이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은근하게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죽의 국물이 자작해지고 밥알이 푹 퍼진 모양이 보이면 거의 완성된 것입니다. 맛을 살짝 보시고 쌀알이 충분히 익었는지 확인한 후 불을 꺼주세요. 부드럽고 맛있는 새우 채소죽이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