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가득! 제철 톳과 부드러운 두부의 환상적인 만남, 톳두부무침
초간단 봄 제철 별미, 톳두부무침 레시피
지금이 제철인 톳은 칼슘, 철분, 요오드가 풍부하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건강 식재료입니다. 특히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요. 여기에 부드러운 두부를 더해 요리하면, 영양은 물론이고 마치 봄날의 하얀 눈송이처럼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해져 입맛을 돋워줍니다. 만들기도 정말 간단해서 바쁜 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반찬이랍니다.
주재료- 톳 (염장톳) 1팩
- 두부 1모 (약 3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염장 톳을 준비해주세요. 만약 생톳을 사용하신다면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2
염장 톳은 찬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두어 짠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짠기가 빠지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톳의 질긴 뿌리 부분은 제거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3
두부는 물기가 적고 단단한 부침용이나 찌개용으로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너무 많으면 무쳐냈을 때 물러지기 쉬우니, 단단한 두부를 선택해주세요.
Step 4
두부는 칼의 넓은 면을 뉘여서 으깨듯이 눌러주세요.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적당히 덩어리가 남아있도록 으깨주어야 식감이 살아납니다.
Step 5
으깬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키친타월을 여러 겹 깔고 두부를 올린 뒤, 그 위에 또 키친타월을 덮어 부드럽게 눌러주세요. 이 과정을 두 번 정도 반복해주시면 두부의 물기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더욱 맛있는 톳두부무침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 1 큰술을 둘러주세요.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물기를 제거한 톳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톳을 살짝 볶으면 잡내도 제거되고 더욱 탱글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볶아진 톳에 준비한 두부를 넣고, 간장 1.5 큰술을 더한 후 손으로 부셔가며 조심스럽게 버무려주세요. 톳과 두부가 잘 섞이도록 살살 무쳐주시면 맛있는 톳두부무침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이나 깨소금을 추가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