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여름 보양식 녹두 삼계탕 황금 레시피
기운 없을 땐 역시 보양식! 여름철 원기 회복에 최고인 든든한 녹두 삼계탕 끓이는 법
더위에 지친 여름, 잃어버린 입맛과 기력을 되찾아 줄 특별한 보양식을 소개합니다. 매번 먹던 닭백숙이나 한방 삼계탕 대신, 고소하고 부드러운 녹두를 듬뿍 넣어 푹 끓여낸 ‘녹두 삼계탕’은 풍부한 영양과 깊은 풍미로 여러분의 여름을 건강하게 채워줄 거예요. 찹쌀과 녹두의 환상적인 조화, 쫄깃한 닭고기와 함께라면 올여름 더위도 끄떡없답니다!
주재료- 찹쌀 50g
- 껍질 벗긴 녹두 50g
- 작은 감자 1개
- 통마늘 15개
- 대추 11개
- 가시오가피 6가지 (건조 또는 생으로 준비)
- 양파 2/3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50g과 껍질 벗긴 녹두 50g을 준비합니다. 이 두 재료를 1:1 비율로 섞어 깨끗하게 씻은 뒤, 미지근한 물에 약 1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주세요. 녹두가 잘 불어야 닭 속에서 부드럽게 익어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2
신선한 닭 한 마리를 준비하여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닭의 꽁지 부분에 있는 뾰족한 뼈와 그 주변의 기름 덩어리, 그리고 등 쪽의 핏물 덩어리 등을 꼼꼼하게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꼬리 부분과 날개 끝부분도 과감하게 잘라내어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주세요. 목덜미 부분의 기름도 깨끗하게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1시간 동안 불려 물기를 뺀 찹쌀과 녹두를 준비된 닭의 뱃속에 꽉 차도록 채워 넣어주세요. 찹쌀과 녹두가 익으면서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너무 꽉 채우지 않도록 주의하되, 내용물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적당히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닭의 다리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정해 줍니다. 닭의 허벅지 살을 세로로 길게 칼집을 낸 후, 반대쪽 다리를 그 칼집 안으로 쏙 넣어 꼬아주듯 끼워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찹쌀과 녹두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Step 5
압력솥을 준비하여 손질된 닭을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그 위에 통마늘, 껍질 벗긴 감자, 큼직하게 썬 양파, 가시오가피, 그리고 대추를 함께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었다면 압력솥 뚜껑을 단단히 닫고, 이제 푹 삶아질 시간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압력솥을 사용하면 일반 냄비보다 훨씬 짧은 시간 안에 닭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 맛도 깊게 우러나옵니다.
Step 6
압력솥에서 김이 충분히 빠진 것을 확인한 후 뚜껑을 열어보세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먹음직스러운 녹두 삼계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닭고기는 부드럽게 찢어지고, 찹쌀과 녹두는 푹 퍼져 걸쭉하면서도 고소한 국물이 일품일 거예요. 뜨거울 때 맛있게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