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식, 아삭하고 시원한 상추대궁 김치
상추대궁 김치 레시피
무더운 여름, 입맛 없을 때 딱!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상추대궁 김치를 소개합니다. 상추대궁의 풍부한 유액 성분은 몸의 열을 내리고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돕는 효능이 있어요. 특히 발효 과정을 거치면 유산균이 풍부한 최고의 소화제로 변신한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서 여름철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겨보세요!
주재료- 상추 대궁 500g
- 삶은 감자 3개 (중간 크기)
- 홍고추 5개
- 마늘 6쪽
- 양파 1개
- 집간장 또는 국간장 3큰술
- 소금 1큰술 (입맛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상추대궁(또는 상추줄기)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줄기 끝부분이 지저분하다면 살짝 잘라내 주세요.
Step 2
맛있는 양념 국물을 만들어 볼게요. 믹서기에 양파 반개, 삶은 감자 3개 (작은 크기), 마늘 6쪽, 생수 300ml, 그리고 국간장 3큰술을 넣습니다. 재료들이 곱게 갈릴 때까지 돌려주세요. 그 다음, 홍고추 5개를 큼직하게 썰어 믹서기에 넣고 감칠맛이 더해지도록 함께 갈아줍니다.
Step 3
곱게 갈아진 양념 국물을 넓은 볼(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여기에 생수 400ml를 추가하고, 소금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싱겁거나 짜다면 소금의 양을 조절하여 취향에 맞게 간을 완성해 주세요.
Step 4
이제 준비된 상추대궁을 양념 국물에 버무릴 차례입니다. 상추대궁을 양념 국물에 푹 담가 앞뒤로 골고루 양념이 묻도록 한 뒤, 차곡차곡 깨끗한 보관통에 담아줍니다. (팁: 상추대궁을 따로 소금에 절이는 과정은 생략합니다!)
Step 5
담아 놓은 상추대궁이 양념 국물에 잠기도록, 남은 양념 국물을 보관통에 자박하게 부어주세요. 국물이 부족하면 약간의 물을 더해도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남은 양파 반개를 얇게 채 썰어 보관통 위에 고명처럼 얹어줍니다. 얹은 양파가 국물에 잘 잠기도록 꾹꾹 눌러주면 양념이 더욱 잘 배어듭니다. 너무 세게 누르지 않도록 살살 눌러주세요.
Step 7
자, 상추대궁 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시원하고 맛있지만, 실온에서 하룻밤 정도 두어 살짝 익혀(발효시켜) 냉장고에 보관해 드시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