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아삭하고 시원한 여름 무생채 황금 레시피
무더운 여름철, 아삭함과 시원함이 살아있는 여름 무생채를 맛있게 즐기는 비법! 여름 무 특유의 쌉싸름함을 잡아주면서도 입맛 돋우는 최고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아삭한 반찬 하나면 밥상이 풍성해지죠. 올해는 유독 더위가 길었지만, 비 덕분에 오이나 깻잎처럼 여름 무 역시 쓴맛이나 매운맛이 덜한 편이랍니다. 하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 무는 조금 더 맵고 맛이 덜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맛이 덜한 여름 무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있는 무생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이 레시피대로 따라 하시면 여름철 입맛 없을 때도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줄 거예요!
필수 재료- 무 1개 (손질 후 채 썰었을 때 약 1kg 분량)
- 고춧가루 3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3큰술
- 식초 2큰술
- 통깨 (갈은 깨) 2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새우젓 (다진 것) 1/3큰술
- 다진 대파 3큰술
무 절이기용- 설탕 2큰술
- 굵은 소금 1큰술
- 설탕 2큰술
- 굵은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여름 무는 껍질이 다소 거칠고 매운맛이 강할 수 있어요. 껍질을 벗겨내면 아깝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깨끗하게 씻어 육수를 낼 때 활용하시면 좋답니다. 먼저 무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채 써는 과정은 바로 진행하실 수도 있고, 편하신 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2
채칼을 사용하여 무를 가장 굵은 눈으로 채 썰어주세요. 여름 무는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약간 굵게 써는 것이 무생채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 썬 무의 무게를 재보니 약 1kg 정도 되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무 양을 조절하시면 좋아요.
Step 3
채 썬 무에 설탕 2큰술과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20분간 절이는 과정을 통해 무의 수분을 빼내어 아삭함을 더하고, 무에 있는 매운맛을 중화시켜 줍니다.
Step 4
20분간 절인 후, 무에서는 수분이 꽤 많이 빠져나왔을 거예요. 이 물을 따라 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헹구지 마시고, 절인 무를 체에 밭쳐서 물기를 가볍게 털어내듯 빼주세요. 너무 세게 짜지 않아야 무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물기를 뺀 무는 다시 깨끗한 볼에 담아 준비합니다.
Step 5
무가 담긴 볼에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고춧가루가 무에 고르게 물들도록 하여 예쁜 색감과 기본적인 매콤한 맛을 입혀주는 과정입니다.
Step 6
이제 나머지 양념 재료들을 모두 넣고 버무릴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3큰술, 갈은 깨 2큰술, 멸치액젓 2큰술, 식초 2큰술, 다진 새우젓 1/3큰술, 그리고 다진 대파 3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모든 양념이 무에 잘 배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면 맛있는 여름 무생채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셔보시고, 기호에 따라 부족한 양념(간, 신맛 등)은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