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밥도둑, 짭짤달콤 애호박 감자 조림
여름 밥상에 딱! 쌈장으로 깊은 맛을 낸 애호박 감자 조림 레시피
싱그러운 여름, 텃밭에서 갓 따온 듯한 신선한 애호박과 포슬포슬 감자를 넣어 쌈장으로 맛을 낸 밥도둑 애호박 조림을 만들어 보세요. 쌈 싸 먹을 때 곁들이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오는 마법 같은 맛이랍니다. 간단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이 요리로 여름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워보세요.
주재료- 애호박 1개
- 감자 1개
육수 재료- 물 2컵
- 국물용 멸치 작은 것 1줌
- 청주(맛술) 1큰술
- 물 2컵
- 국물용 멸치 작은 것 1줌
- 청주(맛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멸치의 비린내와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팬에 살짝 볶아 전처리를 해둔 국물용 멸치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볶은 멸치와 물 2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면, 불을 약한 중불로 줄여주세요. 여기에 청주 1큰술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여 구수한 멸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Step 2
만들어진 육수에서 멸치는 건져내고, 깨끗하게 씻은 애호박과 감자를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두께)로 썰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된장 3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풀어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중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Step 3
국물이 거의 졸아들어 걸쭉한 쌈장처럼 되면 불을 끕니다. 그대로 잠시 두면 열기에 의해 쌈장 소스가 더욱 농후해져 깊은 맛이 우러납니다. 완성된 애호박 감자 조림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고, 송송 썬 쪽파를 약간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애호박 조림 완성입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쌈 싸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