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그대로, 특별한 갈치 감자조림 레시피
어릴 적 추억이 담긴, 간단하지만 깊은 맛의 갈치 감자조림
어릴 때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추억의 맛, 갈치 감자조림을 소개합니다. 코와 입맛이 민감한 저와 남편을 위해 샐러리 가루를 활용하여 비린내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입니다. 특별한 날이나 평범한 날, 모두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갈치 4토막
- 감자 (큰 것) 1개
- 적양파 (작은 것) 1개
- 대파 잎 5줄기
양념 재료- 간장 5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파슬리 가루 약간
- 마늘 껍질 가루 약간 (마늘 겉껍질을 말려 갈아 놓은 것)
- 소금 약간 (선택 사항)
- 요리당 1/2큰술 (또는 매실청 1큰술)
- 간장 5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파슬리 가루 약간
- 마늘 껍질 가루 약간 (마늘 겉껍질을 말려 갈아 놓은 것)
- 소금 약간 (선택 사항)
- 요리당 1/2큰술 (또는 매실청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감자(큰 사이즈 1개)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약 2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썬 감자는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후, 볼에 담아 소금을 약간 넣고 10분 정도 절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감자의 쌉싸름한 맛이 줄고 양념이 더 잘 배어듭니다.
Step 2
갈치는 신선한 것을 준비하여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비린내 제거를 위해 쌀뜨물에 15분 정도 담가두는 것이 좋습니다. 쌀뜨물에 담가두는 동안 갈치의 검은 속껍질과 지느러미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은색 비닐 같은 부분도 긁어내면 깔끔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Step 3
맛있는 조림을 위한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간장 5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파슬리 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단맛을 더해줄 요리당 1/2큰술 (또는 매실청 1큰술)을 추가합니다. 저희 가족처럼 비린내나 잡내에 민감하다면, 말려서 곱게 갈아둔 마늘 껍질 가루를 약간 넣는 것을 추천해요! 마늘 껍질 가루는 생선이나 육류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꼼꼼하게 섞어 양념장을 완성해주세요.
Step 4
이제 재료를 냄비에 차곡차곡 쌓아 조림을 시작할 차례입니다. 냄비 바닥에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먼저 깔아주세요. 그 위에 손질해둔 갈치를 올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끼얹어줍니다. 양념장 위에는 마늘 껍질 가루를 뿌리고, 어슷 썰은 대파 잎과 반달 모양으로 썬 적양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재료 순서는 감자 – 갈치 – 양념장 – 마늘 껍질 가루 – 대파 – 양파 순으로 쌓으면 됩니다.
Step 5
재료를 모두 넣은 후, 자작하게 졸일 물을 1.5컵에서 2컵 정도 부어주세요. (싱겁게 드시는 분은 소금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만약 갈치가 간이 센 편이라면 소금은 생략해주세요.) 센 불에서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끓여줍니다. 그 후 약불로 줄여 뚜껑을 닫고 재료가 푹 익을 때까지 15~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시면 맛있는 갈치 감자조림이 완성됩니다. 중간에 국물을 끼얹어주면 더욱 골고루 맛있게 조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