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쫄깃 김치수제비: 라면보다 빠르게 만드는 시원하고 얼큰한 한 그릇 요리
라면 끓일 시간만큼 후딱! 깊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김치수제비
오늘은 둘만 있는 특별한 점심시간! 아들이 좋아하는 김치수제비를 끓여보기로 했어요. 딸은 수제비를, 막내는 김치 넣은 수제비를 싫어해서 둘만 있을 때만 맛볼 수 있는 별미거든요. 냄비에 물이 끓으면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수제비 반죽만 톡톡 떼어 넣으면 끝! 정말 라면 끓이는 시간만큼이나 간단하게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푹 익은 김치의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국물에 깊게 우러나와 속까지 뜨끈해지는 얼큰한 국물은 정말 최고예요. 아들이 ‘딱 자기 스타일’이라며 엄지 척! 해준 맛, 손에 밀가루 하나 묻히지 않고도 쫄깃한 수제비를 즐길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수제비 반죽
- 밀가루 3컵 (약 300g)
- 물 (반죽용, 농도 조절용)
국물 재료
- 잘 익은 김치 (부추김치 추천) 2컵 (약 200g)
- 잘 익은 김치 (부추김치 추천) 2컵 (약 200g)
조리 방법
Step 1
쫄깃한 수제비 반죽 만들기: 넓은 볼에 밀가루 3컵을 담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손으로 반죽해주세요. 처음에는 질척하다가 점점 찰기가 생기도록 치대주세요. 매끈한 반죽이 완성되면 랩이나 젖은 면포를 덮어 30분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켜주세요. 숙성 과정을 거치면 더욱 쫄깃한 수제비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시원한 국물내기: 냄비에 물 5~6컵 (약 1~1.2L)을 붓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잘게 썬 잘 익은 김치 2컵을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김치의 시원한 맛이 우러나도록 5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3
수제비 반죽 넣고 끓이기: 국물이 끓으면 숟가락에 반죽을 조금씩 떠서 냄비에 넣어주세요. 반죽을 넣을 때 숟가락을 물에 적시면 반죽이 잘 떨어지고 달라붙지 않아요. 반죽이 떠오르고 익을 때까지 5~7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4
간 맞추기: 수제비가 다 익었으면 소금과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김치의 염도에 따라 소금의 양을 조절하시고, 참치액을 넣으면 감칠맛과 시원한 맛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맛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5
맛있게 담아내기: 완성된 김치수제비를 먹기 좋은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세요. 뜨거울 때 김치 국물과 함께 호로록~ 들이켜면 추운 날씨에도 온몸이 따뜻해지는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파나 고추를 썰어 올려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