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구수한 청국장
엄마의 손맛 그대로! 깊고 구수한 청국장 끓이는 법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구수한 청국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친정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정성껏 만들어주신 청국장을 활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청국장찌개를 끓여봤어요.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추억이 깃든 엄마표 청국장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청국장찌개 재료
- 청국장 250g
- 두부 1/3모
- 묵은지 1/4포기
- 무 1/10개
- 대파 1/2대
- 국물용 멸치 다시팩 1개
- 조각 다시마 3쪽
- 물 1L
양념 및 기타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청국장찌개의 기본이 될 구수한 육수를 만들 거예요. 냄비에 물 1L를 붓고, 국물용 멸치 다시팩 1개, 조각 다시마 3쪽, 그리고 무 1/10개를 먹기 좋게 썰어 넣어주세요. 중간 불에서 은은하게 끓여 육수를 충분히 우려냅니다. 약 15-20분 정도 끓이면 깊은 맛의 육수가 완성됩니다.
Step 2
청국장찌개에 들어갈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묵은지는 속을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두부는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 1큰술도 미리 덜어 놓습니다.
Step 3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다시마와 다시팩은 건져내어 깨끗하게 따로 보관해주세요. 다시마는 나중에 다른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다시팩은 건져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합니다.
Step 4
처음에 육수를 낼 때 함께 넣었던 무는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흐물해질 수 있으니, 지금 건져내어 따로 보관해주세요. 나중에 다시 넣고 끓일 것이므로, 이때는 말랑말랑하게 익은 상태일 것입니다.
Step 5
미리 썰어둔 묵은지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묵은지가 국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잠시 끓여줍니다. 묵은지의 새콤한 맛이 육수와 만나 더욱 깊은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이제 오늘의 주인공인 청국장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국물용 멸치 다시팩에서 건져낸 콩을 으깨거나, 시판 청국장 250g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덩어리째 넣기보다는 숟가락으로 으깨어 넣으면 국물과 더 잘 섞입니다.
Step 7
썰어 놓은 묵은지를 넣은 후, 이제 청국장을 넣고 잘 풀어줍니다. 청국장은 뭉치지 않도록 국물과 함께 저어가며 끓이는 것이 중요해요.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식욕을 자극할 거예요.
Step 8
건져두었던 무를 다시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무가 뜨거운 국물에 다시 한번 익으면서 달큰한 맛이 우러나와 청국장찌개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조절해주세요.
Step 9
큼직하게 썰어둔 두부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두부가 따뜻하게 익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10
어슷 썰어둔 대파와 미리 다져둔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맛과 마늘의 알싸한 풍미가 청국장찌개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Step 11
청국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은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거의 완성 단계에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해주세요.
Step 12
건져서 먹기 좋게 썰어 놓았던 무를 냄비에 넣어 줍니다. 이미 한번 익혔던 무라서 금방 부드러워집니다. 무가 다시 한번 국물과 어우러지면서 단맛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 준비해둔 대파를 넉넉하게 넣어 줍니다. 대파의 신선한 향이 청국장찌개의 풍미를 더욱 살려줄 거예요. 모든 재료가 잘 익고 국물이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청국장찌개가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