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 입맛 돋우는 매운 홍합찜
명절 음식 느끼함은 싹! 스트레스 날리는 매콤한 홍합찜 레시피
명절이나 기름진 음식이 많을 때, 입안 가득 퍼지는 매콤함으로 느끼함을 단번에 잡아줄 ‘얼큰 칼칼 매운 홍합찜’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홍합의 시원한 맛과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풍미를 선사합니다. 쫄깃한 홍합살과 감칠맛 나는 국물까지, 이 레시피 하나로 입맛을 확실히 돋울 수 있을 거예요!
주재료- 싱싱한 홍합 (넉넉히)
- 청주 또는 맛술 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홍합 손질이 가장 중요해요! 단단한 고무장갑을 끼고 홍합 껍데기의 표면을 꼼꼼하게 문질러 주세요. 여러 번 물을 갈아가며 흐르는 물에 바락바락 씻어주면 껍데기에 붙은 뻘이나 이물질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Step 2
홍합 껍데기 사이사이, 그리고 껍데기 끝부분에 지저분하게 붙어있는 수염 같은 ‘족사’를 사진처럼 손으로 꽉 잡아당겨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까지 마치면 홍합이 아주 깔끔해질 거예요.
Step 3
깨끗하게 손질된 홍합의 물기를 가볍게 제거한 후, 찜기에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김이 오른 찜기에 홍합을 넣고 약 20분간 쪄 줄 준비를 합니다.
Step 4
찜기 뚜껑을 덮고 홍합이 익기를 기다립니다. 뚜껑 틈새로 김이 솔솔 새어 나오는 모습을 보면 군침이 돌기 시작할 거예요.
Step 5
시간이 지나면 홍합들이 하나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합니다. 마치 ‘나 다 익었어요!’ 하고 외치는 듯, 먹음직스럽게 입을 벌린 홍합들을 보면 빨리 맛보고 싶어질 거예요.
Step 6
와! 제철을 맞은 홍합이라 그런지 알이 제법 통통하게 올라 살이 가득 찼네요. 껍데기 안에 꽉 찬 싱싱한 홍합살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7
홍합이 쪄지는 동안 맛깔스러운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명절 음식 등으로 느끼해진 속을 개운하게 잡아줄 매콤한 양념장이에요. 볼에 미림 3큰술, 진간장 2큰술, 상큼한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 ½큰술을 넣고, 잘게 다진 건고추 2개와 얇게 썬 청양고추 2개를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홍합 비린내를 잡아줄 청주 ½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양념장 완성!
Step 8
쪄서 입을 벌린 홍합을 찜기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껍데기 한쪽만 살짝 분리하여 버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장을 끼얹기 훨씬 수월합니다.
Step 9
양념장을 버린 홍합을 다시 찜기 바닥에 차곡차곡 예쁘게 쌓아 올립니다. 그 위에 미리 만들어둔 매콤한 양념장을 넉넉하게 끼얹어주세요. 홍합 사이사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0
이렇게 양념장을 끼얹는 것만으로도 맛있지만, 양념 맛이 홍합에 깊숙이 배어들도록 잠시 더 익혀줄 거예요. 찜기 안에서 맛있는 맛이 어우러지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11
뚜껑을 다시 덮고 아주 잠깐, 김이 한 번 확 올라올 정도인 약 5분간만 더 쪄주세요. 너무 오래 찌면 홍합이 질겨질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짜잔! 먹음직스러운 ‘얼큰 칼칼 매운 홍합찜’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12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합찜을 보면 군침이 절로 돌 거예요. 홍합 본연의 진하고 시원한 육수와 매콤달콤한 양념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코를 자극하는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한껏 돋우어 줍니다. 이 맛있는 홍합찜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