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 속 풀리는 토마토라면
해장라면 끝판왕! 집에서 즐기는 이국적인 맛, 속까지 시원해지는 토마토라면 레시피
늦잠 잔 주말 아침, 얼큰하고 시원한 해장 음식이 간절할 때 딱! 떠오르는 메뉴, 바로 토마토라면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밤, 즐겁게 마시고 맞이한 주말 아침, 속을 확 풀어줄 마법 같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토마토의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여러분의 주말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줄 거예요. 자, 이제 매콤하고 시원한 토마토라면 만들기를 시작해 볼까요?
주요 재료- 빨간 국물 라면 2개 (취향껏 선택)
- 잘 익은 완숙 토마토 2개
- 신선한 청경채 2포기
- 큼직한 대파 1대
- 신선한 달걀 2개
맛을 더하는 양념-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감칠맛 나는 굴소스 1큰술
- 달콤새콤 케첩 2큰술
- 상큼한 식초 1큰술
-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감칠맛 나는 굴소스 1큰술
- 달콤새콤 케첩 2큰술
- 상큼한 식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토마토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1~2cm 크기의 큼직한 큐브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청경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밑동을 잘라내고, 잎이 너무 크다면 반으로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향긋한 풍미를 더할 준비를 합니다.
Step 2
신선한 달걀 2개를 준비하여 볼에 깨뜨려 넣고,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줍니다. 요리 중간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두세요.
Step 3
깊이가 있는 팬이나 웍을 준비하여 중약불에 올리고 식용유 1큰술을 둘러줍니다. 식용유가 살짝 달궈지면 다진 마늘과 썰어둔 대파를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은하게 볶아 향긋한 파기름을 만들어주세요. 채소의 향긋한 향이 올라오면 불을 더욱 약하게 줄인 뒤, 고춧가루, 굴소스, 케첩을 넣고 타지 않게 재빨리 볶아줍니다. 양념이 잘 섞이면 큼직하게 썰어둔 토마토를 넣고, 토마토가 살짝 물러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줍니다.
Step 4
토마토가 부드럽게 볶아졌다면, 라면 2개를 끓일 수 있는 분량의 물(약 1.2리터)을 붓고 끓여줍니다. 라면 스프는 2개가 아닌 1개 반만 넣어주세요. 케첩과 굴소스의 염분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 라면 스프를 전부 다 넣으면 간이 너무 짜질 수 있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물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스프 양을 조절하세요.
Step 5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라면 면발과 손질한 청경채를 모두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가볍게 풀어주세요.
Step 6
면이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약 2~3분 후), 미리 풀어둔 달걀물을 국물 위로 빙 둘러가며 천천히 부어줍니다. 이때 절대로 젓가락으로 휘젓지 마세요! 달걀물을 넣은 후 그대로 30초~1분 정도 기다려주면, 예쁜 달걀꽃이 피어나듯 부드럽게 익습니다. 달걀물을 너무 일찍 젓거나 많이 휘저으면 국물이 탁해져서 맛이 텁텁해지고, 보기에도 좋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달걀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한 번만 부드럽게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상큼한 식초 1큰술을 넣어 가볍게 섞은 뒤 바로 불을 꺼줍니다. 식초 때문에 신맛이 너무 강해질까 걱정되시나요?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식초의 시큼한 맛은 끓이면서 날아가고, 오히려 달걀이나 밀가루에서 날 수 있는 잡내를 깔끔하게 잡아주며 토마토의 깊은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려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Step 8
여러분의 토마토라면을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만약 집에 고수(실란트로)가 있다면, 다져서 넣어보세요. 특유의 향긋함이 토마토라면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룬답니다.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시도해보세요! 취향에 따라 고소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참기름을 한 숟가락 둘러주시거나, 상큼함을 더하고 싶다면 레몬즙을 살짝 뿌려 드셔도 좋습니다. 매콤한 맛을 더욱 즐기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어 칼칼함을 더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