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한 배추 된장국
속풀이 딱! 구수하고 매콤한 배추 된장 국 끓이기
12월, 왠지 쓸쓸함이 느껴지는 날씨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얼큰하고 칼칼한 배추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마당에서 수확한 싱싱한 배추 겉잎을 활용하여, 구수한 된장의 풍미와 매콤한 고춧가루의 칼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맛있는 국입니다. 쌀뜨물을 넣어 깊은 맛을 더하고, 붉은 새우를 넣어 시원함까지 살린, 해장용으로도 최고인 배추 된장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밥 말아 후루룩 마시기 좋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국물을 경험해보세요!
국 끓이기- 배추 200g
- 붉은 새우 10개
- 쌀뜨물 500ml
양념- 집 된장 1T
- 시판용 콩 된장 1T
- 고춧가루 2T
- 다진 마늘 1T
- 들기름 1T
- 들깨가루 2T
- 집 된장 1T
- 시판용 콩 된장 1T
- 고춧가루 2T
- 다진 마늘 1T
- 들기름 1T
- 들깨가루 2T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배추는 깨끗하게 씻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쭉쭉 찢어 준비해 주세요. 배추의 두꺼운 심 부분은 조금 얇게 썰어주시면 익히기 더 수월합니다.
Step 2
넓은 냄비에 들기름 1T를 두르고, 준비된 배추를 넣어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배추의 숨이 살짝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 향을 내줍니다. 배추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쌀뜨물 500ml를 붓고 끓여주세요.
Step 3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집 된장 1T와 시판용 콩 된장 1T를 섞어 넣고 잘 풀어주세요. 된장을 풀어준 후에는 중약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 된장의 구수한 맛이 국물에 잘 배도록 합니다.
Step 4
집된장과 시판용 된장이 잘 섞여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 2T를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잘 풀어준 뒤, 국물이 한소끔 더 끓도록 기다려 주세요.
Step 5
국물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손질한 붉은 새우 10개를 넣어주세요. 새우를 넣고 약 3-5분 정도 더 끓여주면 새우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우러나옵니다.
Step 6
고명용 채소를 준비합니다.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어주세요. 대파 1/4대는 마찬가지로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7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고 간이 맞으면, 준비해둔 어슷 썬 고추와 대파를 마지막으로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얼큰하고 칼칼한 배추 된장국의 맛있는 풍미가 살아있는 완성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Step 8
잘 끓여진 배추 된장국은 마치 짬뽕 국물처럼 얼큰하고 칼칼해서, 먹으면 속이 확 뚫리는 시원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밥 한 공기를 말아 후루룩 먹기 정말 좋답니다.
Step 9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 해장용으로도 이만한 국이 없어요. 든든하면서도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최고의 배추 해장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