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겨울 배추 된장국
칼칼하고 구수한 속풀이 배추 된장국

추운 겨울, 쌀쌀한 날씨에 비타민이 가득한 구수한 된장 배추국으로 따뜻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속까지 시원해지는 칼칼한 맛이 일품입니다.
주재료- 배추 1/2통 (약 500g)
- 무 200g
- 양파 1/4개
- 소고기 (국거리용) 200g
- 맛술 1큰술
- 대파 1대
- 된장 1큰술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2큰술
- 식용유 3큰술
- 진간장 3큰술
- 다진 마늘 3쪽 (1/2큰술)
- 소금 약간
- 다시마 1조각 (사방 10cm)
- 물 500ml (2.5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다시마 육수를 만들 거예요. 다시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잘라주세요. 냄비에 물 500ml(2.5컵)과 잘라둔 다시마를 넣고 약 30분간 우려냅니다. 이 다시마 우린 물을 국물 육수로 사용할 거니 따로 잘 보관해주세요.

Step 2
배추는 깨끗하게 손질한 후, 칼로 써는 대신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뚝뚝 찢어주세요. 이렇게 찢으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난답니다. 잎사귀와 줄기 부분을 적절히 섞어 준비해주세요.

Step 3
깊은 냄비나 전골냄비를 준비해주세요. 식용유 3큰술과 진간장 3큰술을 두르고, 국거리용 소고기 200g과 맛술 1큰술을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약 3분간 소고기가 겉면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으면 소고기 잡내가 제거되고 감칠맛이 더해져요.

Step 4
배추는 볶아진 소고기가 있는 냄비에 바로 넣어주세요. 양파는 1/4개 정도를 채 썰거나 굵게 다져주시고, 대파는 어슷 썰기, 무는 나박 썰기(약 0.5cm 두께) 해주세요. 준비된 채소들은 따로 접시에 담아두시면 나중에 넣기 편해요.

Step 5
이제 배추국에 들어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된장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을 작은 볼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아까 준비해둔 다시마 육수 1~2국자를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면 맛있는 국물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Step 6
소고기를 볶은 냄비에 손질해둔 배추를 듬뿍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양이 많아 보여도 끓이다 보면 배추 숨이 죽어 양이 금방 줄어든답니다. 냄비에 가득 차도록 넣어주세요.

Step 7
숨이 죽은 배추 위에 아까 만들어둔 국물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주세요. 배추 사이사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살살 끼얹어주시면 됩니다.

Step 8
이제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약 10분간 푹 끓여줍니다. 배추가 부드럽게 익어 국물이 시원해질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세요. 배추의 단맛과 된장의 구수함이 잘 어우러지도록 끓이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혹시 시판되는 ‘만능 육수’나 ‘감칠맛 조미료’가 있다면,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끓인 이 국물에 한 알 정도 추가해주시면 맛의 깊이를 더할 수 있습니다. 24가지 자연 재료로 만든 제품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선택 사항)

Step 10
마지막으로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미리 썰어둔 양파, 대파, 무를 모두 넣어주세요. 채소들이 익으면서 국물에 풍미를 더해주고, 보기에도 훨씬 먹음직스러워질 거예요. 약 3-5분 정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Step 11
자, 맛있는 배추 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겨울철 춥고 쌀쌀할 때 뜨끈한 배추 된장국을 끓여 드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답니다. 밥 한 그릇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